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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5.2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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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성령강림주일은 5월 31일이다. 해마다 이 날이 가까워오면 교회에서 특별한 부흥집회들이 있어왔다. 이날은 구약성경의 오순절에서 비롯되었다. 신약에서는 예수님의 부활로부터 50일째 되는 날, 그의 제자들이 모인 곳에 성령이 강림하자. 그들은 성령에 충만하게 되어 전도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으므로 이날을 ‘성령강림일’이라고 한다. 예수님은 하늘로 승천하시기 직전에 제자들에게 성령의 능력을 받아 땅끝까지 하나님 나라가 완성되도록 그분 자신에 대한 복음전도의 증인들이 되도록 하셨다.

 

이 시대의 복음전도는 그리스도인의 최대의 사명이다. 첫째 예수님도 친히 갈릴리, 예루살렘, 온 유대 땅을 다니시며 전도하셨다. 예수님은 3년 반이라는 짧은 공생애 기간에 거의 쉴 사이 없이 복음을 전하셨다. 둘째 주님의 명령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태복음 28장 19~20). 셋째 사도들과 초대교회 교인들도 목숨을 바쳐 복음을 전했다. 넷째 교회사에서 모든 진실한 교인들은 복음전도에 전념하였다. 우리는 수많은 선교사들이 복음을 위해 피흘렸던 순교자로서의 모습을 기억한다. 그러나 오늘날 한국교회가 복음보다는 복음의 핵심인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이 약화되고, 영적으로 모호한 종교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교인 간의 교통이 차단됨으로써 영적인 부흥이 극히 침체되고 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은 복음전도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 디모데서는 전도하기가 좋은 때든지 아니면 전도하기가 어려울 때든지, 악조건이든지 어떤 경우에도 말씀전하기를 항상 힘쓰라 말한다. 복음은 믿기만 하면 구원받는 하나님의 능력인데 우리가 어떻게 복음을 부끄러워 할 수 있으며, 어떻게 복음을 전하지 않을 수 있는가. 우리는 이 악한 세대를 맞아 사명감으로 교회마다 영적 대부흥운동의 회복이 일어나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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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흥집회 회복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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