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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서 ‘예배 회복의 날’ 참여 촉구

“성령강림주일 공예배 참석을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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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5.2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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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사태로 예방과 방역을 위해 온라인예배를 드리면서 교회에서 정상적으로 예배와 모임을 갖지 못했던 한국교회가 오는 5월 31일을 ‘한국교회 예배 회복의 날’로 정하고 예배 회복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 21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1층 그레이스홀에서는 ‘한국교회예배 회복의 날’을 제안한 소강석목사(새에덴교회, 예장 합동측 부총회장)과 한국교회총연합 공동 대표회장 문수석목사(예장 합신측 총회장)이 간담회를 갖고 한국교회 예배 회복의 날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한국교회에 호소했다.

 

문수석목사는 “그동안 한국교회는 코로나19 상황을 맞아 정부의 방역지침을 기본으로 더 엄격한 기준으로 대응하면서 심지어 예배 형태마저 온라인 예배를 병행해 왔다”며 “이제 정부가 ‘생활방역’으로 코로나19 대응전략을 변경하고, 고등학교 3학년부터 등교하는 시점에 맞춰 한국교회총연합은 5월 31일 주일을 ‘한국교회 예배 회복의 날’을 정하고 전국교회와 함께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목사는 “이번 예배 회복의 날 지정은 단순히 아무 생각 없이 무책임하게 예배를 강행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린다”며 “5월 31일 성령강림주일에 모든 교인들이 공예배에 참석할 수 있도록 초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교총 사회정책위원장 소강석목사는 “코로나19사태로 인해 한국교회가 큰 소용돌이 속을 지나는 듯하다. 세계가 펜데믹으로 마비되고 미궁 속에서 헤매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그나마 당국의 신속한 대응과 의료인들의 창의적이며 헌신적인 희생, 그리고 국민의 자발적 동참으로 진정국면을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사태로 한국교회는 준비 없이 생명을 걸고 지켜왔던 주일예배가 중단의 위기를 경험했다”며 “한국교회에 있어 주일예배는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중에도 중단되지 않았던 순교 신앙의 유산으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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