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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교단서 ‘코로나 19’ 대처 연석회의

공교회 개념 훼손 등 존립위기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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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5.2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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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과 교회가 밀착하여 심령을 회복시키고 살려야 한다”

 

한국기독교보수교단협의회(대표회장=한홍교목사)는 지난 11일 동 협의회 비전센터에서 「기도로 나라를 바로세우자」란 주제로 2020년 교단장 및 총무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 19사태를 맞은 한국교회의 대응과 해법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한 교단장들과 단체장들은 코로나사태로 인한 한국교회의 위기를 진단하고 이에 대한 각교단의 입장과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대표회장 한홍교목사는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거리두기로 변화하는 시기에 교회의 대응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공교회의 개념이 훼파되고 있다. 앞으로 교회의 예배가 공예배가 회중이 없는 예배가 된다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다. 교회를 교회로 인정하지 않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생각된다”며, “협의회 회원들의 중지를 모아서 이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목사의 인사에 이어 장한국목사는 “교회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서로 거리를 두면서 마음도 멀어지고 신앙도 멀어지고 있다”며, “주님과 교회가 밀착되어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우리가 그 진리를 알고 심령을 살리고 교회로 나오도록 인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영호목사는 “사회적 거리를 두면서도 교인들과의 접촉점을 잘 가져야 한다”며, “이 어려운 시기에 대형교회는 몰라도 중소형교회는 절반이상이 교회를 안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이점을 바로 알고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예배는 오현관목사(오순절성회 총무)의 인도로 김성립목사(예장제자총회 총무)의 대표기도, 김영애목사(예장에녹총회 총무)의 성경봉독, 장한국목사(예장진리총회 총회장)의 설교, 김해자목사(예장둘로스총회 총회장)의 헌금기도, 박영호목사의 축사, 예영수목사의 격려사, 한홍교목사의 인사, 사무총장 김준희목사의 광고, 진공열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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