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7-10(금)

오순숙교수 「시편송」 제1집에 시선집중

시편에 곡을 붙여 악보집과 음반으로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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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5.1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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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숙교수는 자신의 작업실에서 지금도 작곡에 몰두하고 있다.

 

시편찬송의 발간은 한국교회사의 획기적인 사건으로 기록

시편 말씀을 드러내기 위해 선율을 최대한 담백하게 작곡

 

성경 시편에 아름답고 대중적인 곡을 붙여 예배에서 부르는 교회사적사건이 진행되고 있다. 16세기 칼빈을 비롯한 종교개혁자들이 꿈꾸던 사건이 한국에서 일어난 것이다. 주인공은 오순숙교수(주명교회 사모·사진)이다. 오교수가 시편1편에서 30편에 곡을 붙인 시편송1집이 세상에 나왔고, 여기에 교계의 뜨거운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오교수는 이번에 나온 시편송은 하나의 거룩한 공교회에 속한 바른 지교회가 삼위일체 하나님에게 드리는 예배찬송이다. 종교개혁시대의 찬송인 제네바 시편찬송스코틀랜드 시편찬송은 교회선법에 의한 소중하고 귀중한 유산이다, “시편송은 이러한 시편찬송을 터로 삼고 계승하여 종교개혁500주년을 기념하며 바흐 시대 이후의 화성으로 되도록 간결하게 시편본문을 드러내려 애쓰며 지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시편송은 시편 노랫말을 드러내기 위해 선율을 최대한 담백하게 하여 노랫말에 집중 하도록 지었다.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르고 생활 속에서도 항상 떠올리며 부를 수 있게 지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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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집은 4부 화성으로 된 악보집과 함께 앨범으로도 발매돼 교회에서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다. 오교수는 편곡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피아노5중주(1st violin 이혜란, 2nd violin 이진원, viola 신강철, cello 김대연, piano 김재원)에 참여한 뮤지션들은 국내 최정상급 연주자들이다. 여기에 플룻(김영찬)과 오보에(고관수)가 추가됐다. 특히 플롯을 연주한 김영찬(LG화학책임연구원)은 오교수의 아들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번 1집의 모든 곡을 작곡, 편곡한 소프라노 오교수가 직접 노래했다.

 

교회사적 사건이라 불릴만한 이번 사역은 20176월에 첫 주 주일예배에서 시작됐다. 오교수는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에 합당한 찬송이 있어야 함을 강하게 느끼게 됐다. 그래서 시편찬송을 내기로 작정했다고 회상했다. 그때부터 오교수는 자료를 모으기 시작했다. 먼저 16세기 칼빈이 작성한 제네바 시편찬송이 눈에 띄었다. 그런데 지금의 한국교회 성도들이 따라 부르기가 어렵다는 문제를 발견했다. 결국 오교수는 자신의 전공을 살려 본인이 직접 작곡하기로 결심하고 실행에 옮겼다.

드디어 2017620일에 시편 1편의 작곡이 끝났다. 오교수는 악상이 떠오를 때까지 계속 말씀을 묵상했다. 그러면 성령께서 감동을 주셨고 그것을 오선지에 옮겼고, 그렇게 해서 하나의 곡이 완성됐다고 전했다. 물론 악상이 떠오르지 않을 때도 있었고, 막일 때도 있었다. 그때마다 오교수는 간절히 기도했다. 그것은 어머니가 아이를 낳는 과정과도 같았다. 마침내 2018년 시편 30편의 작곡을 마쳤다. 다만 시편 18편만 19781월에 지었다. 오교수는 이렇게 이번 1집의 한 곡 한 곡은 힘들게 낳은 나의 자녀와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시편송이 나오자 반응은 뜨거웠다. 이수영목사(새문안교회 전 담임)목회자들은 매 주일 예배에서 1편 이상의 시편찬송을 모든 교인이 부를 수 있도록 권면드린다. 이와 함께 교회마다 시편찬송을 선창할 수 있는 찬양대나 독창자를 훈련시켜 주시길 부탁드린다, “우리의 신앙을 더욱 순수하게 만들 수 있도록 모든 가정마다 시편찬송을 1권씩 비치해 아침이나 운전 중에 시편찬송을 듣도록 권면해 주실 것을 권면한다고 말했다.

시편송을 들은 사람들은 모두 성령의 강한 역사하심을 듣게 됐다. 오교수는 시편송은 그 자체로 하나님의 말씀이다. 음악은 말씀이 들려지고 곡을 부르는 사람 가운데 말씀이 역사하도록 돕는 외연일 뿐이다, “한국교회는 시편송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편찬송에 목마른 한국교회에 오순숙교수의 시편송 1집은 가뭄에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음원사이트와 유투브를 통해서도 장중하고 은혜로운 시편찬송을 접할 수 있다.

 

한편 오순숙교수는 독일 하이델베르크 만하임 국립음대 교수와 연세대학교 바이올린 지도자 과정, 작곡, 피아노, 성악과 현악 등을 배웠으며 동성교회, 장위동교회 등 여러 교회에서 성가대 지휘와 오케스트라 지휘를 역임했고, 1980년 세계복음화대성회 특별찬양, 1982년 부활절 연합예배 특별찬양, 국가조찬기도회 찬양, 교수 음악회 등에서 다수 연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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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교수의 남편이자 주명교회 담임인 김상수목사는 해박한 원어실력으로 이번 1집의 가사를 감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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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찬송 발매 감사예배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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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과의 인터뷰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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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사랑

바른 유스디비눔을 따르는 한국교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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