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0.04.28 14:43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14-44.jpg

◇브라질은 코로나로 인해 80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브라질은 4월 초인데 코로나로 800명의 사망자 발생했고 내륙으로 확산 중이다. 우려에도 불구하고 카니발을 진행한 브라질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역사에서 배우고 어리석은 자는 경험에서 배운다’했는데 브라질 불소나루 대통령이 늦었지만 지난 주일날에는 복음주의 지도자들에게 금식기도를 요청해서 교인들과 동참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토칸칭스 주는 또 다시 힘든 4~9월까지 건기가 시작되었다. 브라질 500년 역사에 27개주가 있는데 31년전 세워진 쌍파울에서 약 2천킬로 떨어진 북쪽 중앙에 위치한 내륙의 신생 주이다. 기후는 6개월간 비가 없다. 그래서 더운데다 이전 6개월 호우 성 비로 잡풀들이 건기 철에는 40도가 넘는 온도로 산과들에 불이 나서 불티와 흙 먼지 바람으로 숨쉬기가 힘든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사람들 사는 곳이라 하나님 은혜로 힘들지만 잘 적응하고 살고 있음에 감사드린다.

 

 현재 브라질 인디언 마을까지도 정부 지침이 내려와 기약 없이 방학 중이다. 정기적 모임은 못 가지지만 QT 나눔과 가정예배와 특별(금식기도)로 신앙지도하고 있다. 우리 사역지에는 어려운 가정들이 많은데 다행히 계속 큰 쇼핑과 빵 공장에서(도네이션, 빵과 야채 과일)을 받아 생계에 어려움이 있는 가정에 기본식품을 함께 나누며 이 시기를 지내며 제자사역 전반적 검토와 준비하고 있다.

 

 그 동안 5곳의 사역지는 계속 진행되어 왔다. 카니발 기간에는 현지 장로교회와 함께 3박 4일 수련회도 가졌다. 감사하게도, 우리 교회의 충성된 부부가 낮에 일하며 야간 3년 과정 신학교에 들어갔다. 지금 중국 발 큰 우한으로 세계 경제가 곤두박질치는 마당이지만 역으로 하나님의 나라 (사도행전의 역사)는 멈출 수가 없다고 본다. 십자가 부활 복음과 재림 신앙은 언제나 긴박하게 전해져서(교육과 훈련으로) 건강한 교회가 우리 예수님 재림 때까지 세워지고 확장되어야 한다.

 

 우리는 이곳 브라질 내륙 북부지방 6년전 사역을 시작할 때부터 파우마스 Palmas, 주(州 Capital)내 7곳에 복음을 전하다가 현재는 5곳을 변함없이 하고 있다. 이것을 가능케 하시는 이는 오직 삼위 하나님이시다. 건강한 현지 큰 장로교회가 재정 지원은 끊어졌지만 인적 지원은 계속해주시기 때문에 가능하다. 우리는 한국인으로써 한국교회의 좋은 DNA와 같은 새벽기도(금식)와 온 누리교회, 사랑의 교회(제자사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과 계획이 있어도 실현 가능한 것이 아니면 무용지물이다. 

 

 모쪼록 이 어려운 시기를 도리어 믿음으로! 기회와 축복의 시간으로 삼으시며 건강하시도록 기도한다. 이세상 모든 문제의 분명코 하나님만이 유일한 답이며 해결책이 되심을 믿는다. 가진 자들은 그것을 지키려고 발버둥치지만 하나님의 백성들의 본향은 위에 있기에 살고 죽는 것을 초월하고 오직 그날을 소망하며 하나님의 소원 선교사명을 온전히 이뤄드리는 일에 기도와 사랑으로 섬겨주시는 교회와 가정 위에 우리 삼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하시길 소망하며 기도한다. /백재원 브라질선교사

태그

전체댓글 0

  • 6303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선교사 통신] 코로나로 800명의 사망자 발생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