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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4.2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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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정상화되고 있는 가운데 교단들은 교회 예배 정상화 작업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교회 예배의 부재로 그동안 교회 결속력이 많이 약화된 만큼 지금의 상황에 반가움을 표현하지 않을 수 없다. 상황이 좋아지고 있는 만큼 각 교단과 교회들은 예배를 정상화하기에 앞서 반드시 예방수칙을 철저히 하여 또 다른 어려움에 직면하지 않도록 예의주시 하여야 함이 자명하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한국교회는 기존의 부정적 이미지에 더해 바이러스 진앙지가 될 수도 있다는 또 다른 부정적 이미지가 더해졌다. 사회와 분리되어 교회 혼자만이 존립할 수는 없기에 교회는 이러한 부정적 이미지가 더해진 것에 대해 뼈져린 반성을 해야만 한다. 우리 교계가 사회의 상식과는 유리된 교회만의 독트린에 갇혀 우리만 공감하는 주장을 해오지는 않았나 반성하는 계기로 삼길 바란다.

 

 싱가폴에서는 학교 개학을 실시했다가 급속한 코로나19 전파를 경험하고는 개학 10일 만에 성급히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다. 이런 사례를 가벼히 넘겨서는 결코 안될 것이다. 싱가폴의 경우는 모든 책임이 정부와 교육부처에 향하겠지만 혹여라도 철저한 준비없이 교회들이 예배를 정상화 했다가 다시금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전파된다면 그 때는 온전히 한국교회가 그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이것은 한 개별 목회자나 개별 교회, 교단의 문제가 아닌 어쩌면 우리 한국교회 130년 사 전체의 뿌리를 흔들 수도 있는 중대한 사안임을 교단과 교회, 목회자들이 인지해 주길 당부한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이미 일상 예배의 소중함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다. 이러한 초유의 사태를 맞아 우리 한국교회가 예배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를 소중한 전기를 마련했길 기대한다. 이 시간들을 통해서도 아무런 반성없이 과거의 잘못된 모습을 되풀이하는 교회라면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교회가 차지할 자리가 남아있을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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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히 준비하여 예배를 정상화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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