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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4.1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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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는 3월 14일을 기점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첫 확진 자가 발생하였고, 그 다음날(15일 주일) 바로 모든 종교집회가 금지되고 다수를 동반한 모든 일반모임을 금지시켰다. 계속적인 조치 가운데 모든 학교의 휴교령, 모든 국경 폐쇄와 입출국에 관련한 모든 항공운항 정지와 각 도시간의 이동 금지, 필수 인력 외에는 모두 자택근무, 병원과(약국 포함) 은행과 식료품 가게를 제외한 모든 상점 폐쇄조치에 들어갔다.

 

요즘 들어 차량통행과 일반인 통행 통제가 엄격히 이루어지고 있고, 통행자들에게나 차량 탑승자에게 일일이 물어 이동 사유에 해당되지 않으면 철저히 통제를 하고 있다. 르완다 경찰은 이동제한 조치를 준수하지 않는 자는 처벌, 연행 구금중이며 26일(목)에는 경찰 단속에 불응 저항한 자를 사살하는 사건까지 발생하였다.

 

코로나 사태가 더 심각해질수록 절도나 탈취의 위험이 가중될 수 있어 문단속을 철저히 하도록 하는 당부까지 하는 상황이다.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 상황 때문에 3월 13일 이후로는 사역의 전면적인 중지 상태가 된 상황이다. 속히 이 상황이 해결되어져 정상적인 사역을 이어가기를 소망하고 있다.

 

한국과는 비교할 수 없이 병원 시설의 열악함과 코로나 바이러스 방어대책에 여력이 없는 상황에서 코로나 확진 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고 마스크도 쉽게 구입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기도가 더 필요한 상황이다. 모든 생활 전체가 고립된 상황 속에서 이제는 ‘선교지에서의 생존’이라는 단어가 생소하지 않을 정도로 상황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하나님의 지키심과 돌보심 그리고 긍휼과 자비를 베푸심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임을 잘 알기에 겸손함과 낮아짐으로 마음과 믿음과 생활을 점검하며 나아가고 있다.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던 지방교회 순회사역과 현지어 성경보급이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 때문에 3월 14일 이후 잠정적으로 중단되었다. 종교집회 금지와 각 도시 간 이동금지 때문에 시골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이 사역을 진행해 나갈 수 없는 상황이다. 코로나 사태가 속히 종식되고 이 사역이 정상적으로 이어지도록 기도하면서 기다리고 있다.

 

전국 학교 휴교령 때문에 학업 중단사태 역시 사역과 관련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별히 KNPS 유치원은 고아와 극빈자 가정의 학생이 70% 이상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주 무료급식을 진행함이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는데 잠시 중단하고 있다. 비록 학교에 등교하지 못하고 있지만 계속적으로 무료급식에 준하는 도움을 주고자 대책을 마련하고 실시 중에 있다. 한시적으로 교사들의 생활비 일부를 지원함과 동시에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교육적인 손실이 오래가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르완다의 영적 터전들이 계속적으로 회복되어지기를 소망하며 기도한다.

/김오영·정보순 르완다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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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통신] 코로나로 휴교령과 국경폐쇄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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