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4-02(목)

월드비전, 시리아 난민 지원금 전달

아동·여성 폭력 단절위한 대책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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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3.1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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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 월드비전 시리아 내전 피난민 지원.jpg
▲월드비전은 시리아 내전으로 인해 무분별한 폭력에 노출된 아동과 여성을 돕는 데에 힘쓰고 있다.

 

월드비전(회장=양호승)311일 동 단체 사무실에서 시리아 내전 난민을 돕기 위한 지원금을 제공하겠다고 밝히고, 아동과 여성 난민의 보호센터 운영의 필요성을 전했다.

 

동 단체는 시리아 이들립 지역의 피난민과 아동을 위해 인도적 지원 기금 10만 달러를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금은 성폭력과 폭력에 노출된 아동과 여성들을 위한 보호센터의 운영과 피해자 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용될 방침이다.

 

시리아 피난민의 81%가량이 아동과 여성으로 나타남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 아동과 여성의 인권 보호의 시급함이 절실한 상태이다. 최근 유엔에 따르면 20201월 시리아 분쟁으로 인해 북서부 시리아 아동 중 최소 77명이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었으며 2월에는 이들립 지역 내 학교와 어린이집 10곳이 폭파당해 지역 내 약 28만 명의 아동이 교육기회를 박탈당했다. 또한 여자 아동의 경우 성폭력이나 학대에 노출되는 등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어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

 

동 단체는 이번 긴급 지원금을 통해 시리아 지역 내 여성과 여자 아동들을 대상으로 벌어지는 젠더기반폭력 예방을 위한 지역보호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시리아 알다나와 지난 연말 폭격으로 대량의 피난민을 양산한 이들립 지역에 여성과 여자 아동들을 위한 보호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젠더 폭력의 피해자를 대상으로 상담과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피해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아동들을 대상으로는 젠더기반폭력 예방교육을 실행해 가정과 지역사회 내 아동 대상의 폭력과 학대에 대한 인식 개선에 앞장선다. 이와 더불어 아트메와 아트메 캠프 내에도 이동방문팀을 파견해 시리아 분쟁 지역 내 아동과 여성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최근 월드비전은 하버드 인도적 이니셔티브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시리아 분쟁 지역 위성 사진과 분석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표해 올해 10년째로 접어드는 시리아 내전 사태에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관심 촉구한 바 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20194월 본격적으로 시작된 분쟁으로 인해 이들립 지역 내 건물 3분의 1가량이 크게 손상되거나 파괴되었으며, 이들립 서부 지역에서는 지난해 12월에만 약 100만 명의 피난민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난민들은 좁은 이재민 캠프에서 추위와 굶주림과 싸우며 반인도주의적 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월드비전 시리아 대응사무소의 총괄책임자인 요한 무이는 시리아의 많은 아동들이 매일 배고픔과 추위 그리고 폭격의 후유증으로 인한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이 지역 아동 대다수는 소리만 듣고도 폭탄의 이름과 종류를 맞출 수 있지만, 자신의 이름을 쓰지 못하는 등 교육의 기회마저 박탈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아동도 이러한 경험이나 고통에 노출돼서는 안 된다, “분쟁을 끝내는 것만이 이들의 고통을 끝내는 유일한 방법일 거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월드비전은 시리아 북부 피난민을 위해 600만 달러 규모로 의료사업과 아동보호와 식수위생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분쟁피해아동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시리아 내전으로 고통받는 아동들을 위한 구호활동에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는 기브어 나이스 데이 캠페인과 평화 염원을 기념하는 행사들을 매년 꾸준히 진행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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