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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서 설립 800주년 기념 감사예배

의료·대민지원 등 지역사역 지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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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3.10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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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마가교회는 설립 800주년을 기념하면서 지역민을 위한 신앙 공동체로서 계속해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성 마가교회(담임=해롤드 클라크)31일 교회 설립 800주년을 기념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역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동 교회는 이날 예배를 통해 800년 동안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봉사한 신앙 공동체의 역사를 되새기고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의 연대와 일치를 위한 활동을 지속하기로 다짐했다.

 

영국 브리스틀에 있는 성 마가교회는 1220년 수도원과 병원으로 시작했으며 교회 운영에 관한 논쟁 끝에 16세기 시에서 매입한 이래 의료·대민 지원을 비롯해 프랑스에서 도피한 위그노들의 피난처를 제공하거나 감리교의 창시자인 존 웨슬리의 브리스틀 사역의 중심지가 되기도 하는 등 브리스틀 사회의 역사적 장소로 자리매김했다.

 

해롤드 클라크목사는 많은 이들이 매일 이곳을 지나치며 이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는 이들이 많다, “성 마가교회는 브리스틀 시민들이 잘 알지 못하지만, 이 지역의 숨겨진 보석으로 오늘날까지 밝게 빛나고 있다고 전했다.

 

성 마가교회는 특정 교단에 속하지 않은 채 초교파적인 운영을 통한 연합 사역을 위한 교회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한 클라크목사는 성 마가교회가 특별하게 여겨지는 이유는 지역민들을 하나로 묶는 연대의 장소로서 교회가 자리잡고 있다는 점이다, “전임자들의 노력으로 교회가 제 역할을 해온 사실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같은 역할을 감당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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