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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앞두고 교회협서 호소문

적극적 선거참여·낡은 정치 청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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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3.0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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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15 총선을 앞두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이홍정목사.사진)는 지난 9일 성명을 발표하여 적극적인 선거 참여를 통해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온 생명과 더불어 평화 누리는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을 호소했다.

 

동 협의회는 「3.1정신과 촛불민의로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열어갑시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21대 국회의원 총선거는 “자주독립과 민주공화국을 향한 새 역사를 열었던 3.1운동의 정신과 촛불 민의에 담긴 주권재민의 정신을 온전히 구현하는 또 하나의 역사적 쾌거가 되어야 한다”고 밝히고 “오늘을 사는 그리스도인들은 한국교회의 자주와 독립, 민주와 평화의 역사적 유산을 계승하여 적극적으로 선거에 참여함으로써 불의한 사회를 변혁시켜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혐오와 차별, 배제를 정당화하고, 상처 입은 이웃의 가슴에 못을 박는 정치집단화 된 일부 거짓 신앙인들의 행태를 보며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깨어있는 신앙인들이 일어나 왜곡된 신앙을 타파하고 생명, 정의, 평화를 위해 일하는 참된 교회의 모습을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공정한 사회, 정의로운 사회, 평화로운 사회, 생명이 존중받는 사회를 위해 투표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선거에 나선 각 정당과 후보들을 향해서도 △본인의 신앙적 정체성을 잘 지키고 △종교를 정치의 도구로 이용하지 말 것 △선거를 막말과 거짓 뉴스, 상호비방이 난무하는 분열과 갈등의 난장판으로 만들지 말고 △더불어 평등하게 살아가는 살맛나는 세상을 위한 정책을 내고 △상호존중의 마음으로 진지하게 사회적 합의를 구하며 공정한 선거에 임할 것 등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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