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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2.2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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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로 인해 국내 바이러스 전파가 급속히 확산되기 이전에는 주변국에 비해 한국의 방역상태는 매우 양호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중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바이러스 문제가 심화될 때 우리는 수일간 단 한명의 확진자도 추가되지 않은 채 정부의 방역체제 안에서 바이러스를 잘 관리하고 있었다. 하지만 단 한명의 확진자가 이 모든 양상을 바꾸어버렸고, 그가 신천지 교인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신천지에 대한 비판이 줄을 잇고 있다.

 

31번 확진자의 행동은 개인적인 일탈로 보이지는 않는다. 그가 소속된 신천지라는 집단이 가지고 있는 전형적인 습성들이 그를 통해 재현된 바, 우리는 이번 사태를 통해 신천지가 우리사회에 얼마나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신천지의 비상식적인 여러 행태들은 우리 기독교를 넘어 이 사회를 위협하는 것들임이 만천하에 공개됐다. 기성교회라는 숙주에 침투하여 공동체를 파멸시키고 교회를 가로채는 그들의 전략은 이제 사회를 온통 바이러스에 감염시키고, 크나 큰 혼동 속으로 몰아넣은 것이다.

 

신천지는 교회에 기생하며 자신의 존재이유를 찾는다. 그들은 오직 기독교를 비판하며 거기에서 자양분을 얻는다. 그들의 포교대상도 거의 대부분 기독교인들인 바, 말 그대로 신천지는 기독교가 없이는 자신의 생존터전을 마련할 수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오직 기독교를 전복시키는 일에 혈안이 되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자신들에게 향하는 비판을 교회로 분산시키기 위해 교인들에게 기성 교회에서 예배를 보라는 지령이 떨어지기도 했다고 한다.

 

그들의 신앙생활은 반 사회적이다. 반 공동체적이다. 음습하게 자신의 신분을 감추고, 사람들을 꾀어 가정을 버리게 하고, 결국은 한 개인과 가정의 인생을 파탄냈던 신천지가 이제는 우리 사회를 붕괴시킬 수도 있다는 사실에 우리는 신천지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 가져야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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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로 인해 사회가 병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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