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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측서 교회봉사단을 발족

‘코로나’ 극복위한 봉사활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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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2.2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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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총회장=김태영목사) 충청노회(노회장=신창섭장로)는 지난 12일 진천중앙교회(담임=김동환목사)에서 교회봉사단 발족식을 진행하고, 지역사회의 코로나-19 예방활동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발족식을 통해 노인과 어린이 등 바이러스 전염에 취약한 이들에게 코로나-19의 감염이 이뤄지지 않도록 공중보건 운동을 전개하며 불분명한 정보로 촉발되는 외국인 혐오 현상이 확산되지 않도록 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활동을 할 계획이다.

 

동 노회는 진천군교회봉사단으로 명명한 봉사단을 통해 5주 동안 코로나-19 예방수칙이 기재된 홍보물과 방역용 마스크를 무료로 배포하고 검진을 희망하는 이에게 질문을 통해 간단한 건강 검진을 실시해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인근 의료기관에 연계하는 활동을 진행할 방침이다.

 

출범식에 참여한 참석자들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외국인 혐오를 조장하는 근거 없는 가짜뉴스의 퇴출, 지역민 돌봄에 적극적으로 나서자는 구호를 외쳤다.

 

이동주목사(진천동부교회)는 “우한에서 온 교민을 수용하는 과정에서 상호 간 충분한 대화와 협의가 미진해 안타까운 움직임을 보게 됐다”며, “교회가 소통과 화합의 장을 열어 오해를 종식시키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교회봉사단을 출범하게 됐다”고 전했다.

 

지역 교회와의 연대를 통해 보건 물품을 구비하기 힘든 지역에 직접 물품을 전달하겠다고 밝힌 고병희목사(진천군교회봉사단 부단장, 나들목혁신교회)는 “우한 교민들이 머물고 있는 도시에는 해당 지역에 있는 16개 교회의 교인이 힘을 모아 보건 물품을 전달하고자 한다”며, “이 외에도 코로나바이러스가 물러갈 때까지 예방을 위한 여러 활동을 계속해서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태풍이나 지진, 전염병 등 천재지변에 대비하고자 만든 단체들의 활동이 일회성으로 끝내기 사례가 많은데 진천군교회봉사단은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종식된 이후에도 계속해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며, “진천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 천재지변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게 됨면 교회봉사단이 나서 도우고자 한다”고 피력했다.

 

사회적으로 중국인 혐오 현상이 불고 있는 듯하다며 우려를 표한 고목사는 “다행히 이곳 진천에는 중국인 혐오 현상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진천에는 중국인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서 온 외국인이 굉장히 많이 있다. 이들은 소위 3D 업종이라 불리는 일을 도맡으면서 지역사회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이들로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힘들고 위험하며 어려운 일을 하는 사람들이 질병으로 인해 손가락질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본다. 이들을 향한 따가운 눈총을 거두고 사회가 이들을 잘 품을 수 있도록 교회가 나설 필요가 있다”며, “외국인을 향한 혐오와 배제의 문화가 아니라 이들가 하나 되어 어울림이 있는 사회,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 데에 교회가 앞장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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