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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리미디어서 「산티아고의 흰 지팡이」

장애인·소녀의 인생탐색 여정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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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2.1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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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리미디어는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의 여정을 떠나는 시각장애인과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산티아고의 흰 지팡이」를 개봉한다.

 

 

스페인 산티아고 유명 순례길의 순례자 여행길을 소개

영화통해 인생의 작은 희망을 찾는 계기가 되길 희망

 

제이리미디어(대표=이종은감독)는 지난 12일 영화 산티아고의 흰 지팡이의 예고편 영상을 공개하고, 3월 개봉 소식을 전했다.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영화 산티아고의 흰 지팡이50대 시각장애인 여성과 18세 소녀의 산티아고 순례길 여정을 담은 다큐영화로 해마다 많은 순례자들이 찾는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의 수려한 풍광을 드론 촬영 등 다양한 촬영기법으로 아름답게 담아내고 있다.

 

1급 시각장애인으로 사물의 어렴풋한 형상만 겨우 볼 수 있는 재한과 비인가 대안학교 졸업반으로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는 다희는 수백 킬로미터에 달하는 길고 험난한 순례길을 향해 발걸음을 내딛는다.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플라멩코 댄스라고 하는 어렵고 열정적인 춤을 취미로 삼는 재한은 순례길의 종착지인 산티아고 콤포스텔라 대성당 앞 광장에서 플라멩코 춤을 추기 위해 길에 나섰다.

 

또한 이번에 최초 공개된 본 예고편 영상에는 18세 소녀 김다희양의 모습을 드러내며 산티아고 순례길에 나서게 된 동기를 이야기했다. 또한 두 사람이 거센 비바람을 뚫고 고군분투하는 장면이 담겨 이들의 순례길이 순탄하지 않았을 것을 암시하고 있다.

프랑스 생장에서 종착지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의 여정을 아름다운 영상을 담은 우리나라 최초의 본격 산티아고 순례길 다큐멘터리 영화인 산티아고의 흰 지팡이는 아름다운 영상을 위해 드론과 짐벌 카메라 등 다양한 촬영 장비와 다양한 촬영기법을 두루 활용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

 

산티아고 순례길의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장애인, 청소년, 여성이라고 하는 약자의 몸으로 여러 가지 역경을 이겨내는 재한과 다희의 도전을 담은 다큐영화 산티아고의 흰 지팡이는 작년 EBS국제다큐페스티벌 한국다큐멘터리 파노라마 부분에 초청된 것을 시작으로, 속초 국제 장애인영화제, 가치봄 영화제 등에 초청되어 관객과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제이리미디어 관계자는 “3월 영화 개봉에 맞춰 시사회뿐만 아니라 영화 OST 작업에 참여했던 음악인들과 주인공 재한이 소속된 플라멩코 댄스팀 등이 출연하는 공연 등 다양한 사전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이 영화를 통해 삶의 용기와 희망을 찾게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의 배경이 되는 산티아고 순례길은 예수 그리스도의 열두 제자 중 한 명인 사도 야고보의 유해가 묻혀 있다고 알려진 스페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까지의 순례길을 말하며 프랑스길과 북쪽길, 포르투갈길 등 다양한 순례길이 있어 많은 순례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아 1년에 5,000명 이상의 한국인이 이 길을 걷고 있으며, 특히 작년에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순례자를 위한 숙소인 알베르게에서 식사를 대접하는 내용을 담은 TV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기도 하는 등 앞으로도 산티아고 순례길의 인기는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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