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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2.1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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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사상, 「동아시아 종교박물관」 특집

기독교사상 동북아 기독교박물관 현황·콘텐츠 개발방안 고찰

「창조문예」는 문학상 수상작 소개, 「신앙계」는 ‘다음세대’ 연구, 「현대종교」는 ‘위장포교’ 조명

정치·경제·교육·교회 속 깃든 기독교 세계관 소개  월간목회

 

겨울의 끝자락을 맞이하며 2월호 교계잡지는 다음세대의 신앙전수를 위한 고민거리에 관해 집중 조명했다. 〈기독교사상〉는 「동아시아의 종교박물관」, 〈월간목회〉은 「기독교 세계관」, 〈신앙계〉는 「다음세대를 위해 무엇을 준비하였는가」, 〈현대종교〉는 「위장포교」란 특집으로 꾸몄다. 기독교문학 종합월간지인 〈창조문예〉는 한국 현대문학 100년과 아동문학 산책 등을 연재했다.

 

〈기독교사상〉은 김권정연구사(대한민국역사박물관)가 「한국의 기독교박물관, 현황과 기능」이란 주제로 기독교 문화유산의 관심 증대로 기독교박물관이 늘고 있으며 전문 큐레이터 확보를 통한 복합 문화공간으로의 변화 필요성을 요청했다. 홍이표박사(연세대)는 「일본의 기독교박물관 순례」란 주제로 카쿠레기리시탄 박물관과 메이지가쿠인대 박물관, 도시샤대 갤러리 등 일본 미션스쿨에 세워진 박물관의 역사와 의미를 소개했다. 신광철교수(한신대)는 「대만 세계종교박물관의 전시 체계와 의의」란 주제로 다양한 종교전통의 역사와 사상 포용하는 대만 세계종교박물관의 특징을 조명하고 우리나라에 맞는 세계종교문화박물관 준비 필요성을 제안했다. 김진영교수(한국외대)는 「종교박물관의 설립 방향과 전시 콘텐츠 기획」이란 주제로 종교박물관이 영성을 담아내는 특수성과 보통의 박물관이 갖추어야 할 역할과 기능 등 보편성을 만족해야 하는 특성을 갖는다고 설명하고 종교박물관에 전시되는 내용들은 그 종교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므로, 종합적인 이해와 판단이 필요함을 역설하였다. ‘성서와 설교’ 코너에서는 김선용박사(시카고대)가 「교리의 더께를 걷어낸 갈라디아서 읽기 - 갈라디아서 2장(2): ‘그리스도·사건’의 효과」란 제목으로 성경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했다.

 

〈월간목회〉는 신국원교수(총신대)가 「기독교 세계관, 그리스도인 삶의 전방위적 기초」란 주제로 창조·타락·구속으로 대표되는 기독교 세계관의 구성 요소로 교회가 사회문화의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이종필목사(세상의빛교회)가 「킹덤내러티브, 하나님나라 세계관으로 세상을 바라보다」란 주제의 글을 통해 자본주의 세계관 한가운데 맘몬내러티브가 자리하고 있음을 고발하고 교인들을 하나님 통치의 관점으로 인류에 관한 통일성 있는 이야기로 접근하도록 해 하나님나라 내러티브를 전수, 세상의 빛으로 살아가도록 교육할 필요성을 역설했다.

 

〈신앙계〉는 커버스토리로 유명 방송설교가로 말씀과 영성으로 균형 잡힌 목회자로 평가받는 류영모목사(한소망교회)의 목회이야기를 전한다. 소설가 김성일장로의 「너와 함께 있으리라」 칼럼이 연재 중이며 전 세계를 걸으며 중보기도하는 헨리 그루버목사의 마지막 기도 칼럼이 게재됐다. 또한 저명한 메시아닉 유대인 사역자 아셰르 인트레이터목사의 칼럼도 연재 중이다. 이달의 인터뷰로는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김남중을 만나 음악인으로서의 활동 가운데 함께하신 하나님과의 동행에 관해 이야기를 전한다.

 

〈창조문예〉는 「작가연구」 다섯 번째로 이향아시인의 대표작과 연보, 작품론, 나의 신앙과 나의 문학을 수록했다. 또한 하현식의 「다다이즘 기타」란 제목의 권두칼럼이 게재됐다. 신작 다섯 편으로 김석규과 남금희의 시가 각각 게재됐으며 창조문예문학상과 신인작품상 당선작이 함께 올라갔다. 연재되는 작품은 김종회의 「격동기의 민족 수난사와 극복의 대장정 - 박경리의 〈토지〉」(6회), 김봉군의 「세계 국가 시대의 시조 이야기 : 고시조 읽기 - 미학적 특성」(9회), 정선혜의 「휴머니즘을 통한 한국 아동문학의 근간 형성 - 전영택 아동문학 연구 ①」(6회) 등이 각각 게재됐다. 또한 김익하의 연재소설 「토렴」 9회와 이운룡의 연작시 「궁금증」 2회도 연재됐다.

 

 

〈현대종교〉는 「신천지 모략 포교에 관한 청춘반환소송 승소」와 「유튜브 채널 치킨게임의 수상한 행방」, 「전능신교, 충북 괴산에 새로운 거점 마련」 등 한국 사회 곳곳에서 활동 중인 이단·사이비 단체의 이슈를 전하고 「사이비 위장종교 : 세미나 편」을 통해 서울여자대학교 학생들이 사이비 종교 예방활동을 위해 제작한 카드뉴스를 소개해 대학가에서 성행하고 있는 세미나 위장 포교의 사례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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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역사 보존·문화선교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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