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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2.0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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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분열은 1951년 신사참배문제를 시작으로 분열이 계속됐다. 그뿐만 아니라 진보와 보수의 신앙 노선과 지역 갈등, 교회연합기관의 난립과 정체성의 한계, 성직자 우상화 등 지도자의 교만과 도덕성문제 등으로 한국교회가 분열되고 있다.

 

그렇기에 교회의 분열은 주님의 경륜과 배치된다. 흔히 교회라고 하면 ‘예배당이 있고 교인들이 모여서 종교의식을 행하는 곳’ 또는 ‘기독교인들이 모여서 예배하는 건물’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입은 자들과 또 각처에서 우리의 주 곧 저희와 우리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들에게’(고린도전서 1장 2절)라는 말씀에서 보듯이 교회는 성령으로 거룩하여진 그리스도인의 공동체, 곧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함을 받아 구별된 무리라고 정의하고 있다. 신약성경에는 교회를 모두 에클레시아, 즉 ‘구별된 무리, 빼어낸 무리’라는 뜻의 헬라어로 표현했다. 이는 교회를 그리스도의 피로 구원을 받은 교인들의 모임으로 지칭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우리가 연합하고 하나 되는 길은 사도 바울의 본을 따르는 것이다. 첫째 바울과 같이 ‘주 안에서 갇힌 자’(에베소서 4장 1절)가 되는 것이다. 주님의 종으로서 자신의 아집과 고집을 버려야 한다. 이렇게 주님 안에 갇힌 사람이었던 바울은 하나님의 부름에 합당하게 행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본이었다. 둘째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가운데 서로 용납하라’(에베소서 4장 2절)고 전제하면서 성령이 하나 됨을 힘써 지키라고 부탁하고 있다. 그러면서 바울은 우리가 하나 되어야 하는 일곱 가지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에베소서 4장 4~6절). 모든 교회가 이 같은 ‘하나’됨을 저버린다면 분열될 것이고, 그리스도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교회들이 ‘하나’라는 그리스도의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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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도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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