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인연합회 신년하례예배
“겸손함으로 그리스도의 삶을 본받자”
한국기독교인연합회(대표회장=심영식장로·사진)는 지난 17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일어나 빛을 발하라」란 주제로 신년하례예배를 드리고, 나라와 민족을 위한 활동을 더욱 확대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예배는 상임회장 김형원장로의 인도로 유호귀장로의 기도, 김인도장로(군선교연합회 사무총장)의 성경봉독, 임청화교수(백석대)의 특송, 권태진목사(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의 「일어나 빛을 발하라」란 제목의 설교, 권승달장로(한국기독교원로장로회총연합회 대표회장)와 손광기장로(대한민국나라사랑동지회 대표회장), 이홍익장로(통합측 평북노회 증경노회장), 최종설장로(한국장로회총연합회 증경회장)이 「대한민국의 안보와 국가발전을 위하여」, 「민족복음화와 국가발전을 위하여」, 「남북통일과 북한의 선교를 위하여」, 「한국교회와 본 연합회를 위하여」란 제목으로 특별기도를 인도했다.
공동회장 최옥봉장로의 성시낭독이 이어 대표회장 심영식장로가 신년인사로 메시지를 전했다. 심장로는 “2020년 대한민국의 기독교인들은 무신론자들과 동성애로 타락된 문화의 바람으로 큰 위기에 처했다”며, “믿음의 좋은 선배들의 기도로 자유를 사랑하는 나라를 만나 세계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대한민국이 교회의 본질을 상실하고 불신앙과 어둠의 권세가 득세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이제는 민족기도의 제단을 회복하여 혈과 영의 싸움을 이길 수 있는 성령의 능력으로 무장해야 한다”며, “이젠 말로만 아니라 진정 낮아지고 겸손함으로 섬김의 리더십을 가지고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온 교회가 함께 본받아 나아가야 한다”고 권면했다.
신년인사에 이어 사무총장 이영한장로의 광고와 송태섭목사(한장총 증경회장)의 축도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