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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1.1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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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월 부정부패 척결과 악습 단절, 변화를 외치며 시민들은 거리시위에 나섰고 그 영향으로 20년간 장기집권 했던 전 대통령이 공식 사임하고 지난달 12일 대통령 선거가 치러졌다. 선거를 앞두고 선거에 반대하는 시민들과 군부간 충돌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압델마지드 테분 대통령이 선출되었다. 

 

그리고 12월 23일 군 최고 통치권자인 가이드살라 합창의장이 심장마비로 사망하며 아직도 혼란은 진행 중이다. 이곳은 종교적인 영향으로 친족혼이 많고 그로 인해 장애인으로 태어나는 사람들이 많다.

 

또 아랍관습법에 여성에게 불리한 이혼제도가 남아있어 생계가 어려운 결손가정도 많다. 또한 일부다처제가 법적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가정에서 상처받고 소외되는 부녀자와 자녀들도 적지 않다.

 

청소년, 청년들은 열심히 공부해도 재능을 인정받고 취업하기 어려운 사회적 구조(혈연,지연) 때문에 더 나은 미래를 꿈꾸지 못하고 꿈을 포기한다. 한 조사에 따르면 의대를 졸업하고도 취업이나 개업이 어려워 외국으로 떠난 인재들이 수천명에 이른다는 안타까운 기사도 있었다. 소망을 잃어가는 이 세대를 어떻게 위로하고 격려할까? 그것은 오직 그분을 증거하며 그분이 주시는 참된 위로와 소망과 회복을 전하는 것임을 깨닫는다. 지금은 황폐하여 사람도 없고 짐승까지 없는 이곳과 이땅의 모든 성읍에 다시 양 떼를 뉘어 쉬게 할 목자들의 초장이 생겨날 것이다(렘33:12)의 회복과 확신이 희망을 잃은 이들에게 전달되기를 기도한다.

 

그분을 영접하고 1년반 함께 말씀을 배우던 J자매가 어려운 집안 사정 때문에 친적집이 있는 블리다 지방으로 가게 되었고 1년여 말씀을 공부하던 M자매가 대학교 기숙사배치를 받지 못해 고향집 지젤로 돌아가게 되었다. 아직 마음에 확실한 신앙이 뿌리내리지 못한 자매들인데 이런저런 사정으로 만남이 중단되어 너무나도 안타깝고 가슴 아픈 헤어짐이었다. 곁에 있을 때 저들을 위해 더 헌신하고 교제하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와 아쉬움도 컸다. 바라기는 성령께서 저들 가운데 늘 함께 계셔서 지치고 고단한 삶가운데서 그 분을 바라보고 만나기를 기도하고 있다. 저들을 지켜주시길 바라고 돕는 손길들을 만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올해는 임시세종학당에서 연말 문학의 밤 행사를 가졌다. 내가 가르치는 한국어1반 학생들은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노래를 준비해서 발표하였다. 그리고 9월부터 임시세종학당에서 만난 새로운 학생들과 비전에듀 학원에서 만나는 학생들에게 성탄선물을 나누었다. 아직 성탄의 참된 의미를 모르는 저들에게 주시는 때를 따라 주님을 나눌 수 있기를 기도하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기다립니다. 저와 저들의 마음이 준비되고 그 분을 만나는 귀한 시간들이 예비되게 기도부탁 드린다. 

/김00 중동A국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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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통신] 친족혼 문화로 선천적 장애인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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