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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공동체 지향하는 역촌교회

평신도대회, 전도폭발로 꾸준히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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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1.1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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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 신앙대회 통해 평신도를 영적으로 깨우는 목회 전개

“지역에 더 많은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교회로 섬기길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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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촌교회(담임=이준성목사·사진)는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는 제자공동체를 지향하면서 건강하고 균형 잡힌 교회를 추구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1972년 한 가옥에서 시작한 역촌교회는 부흥에 부흥을 거듭해 지난해에는 성전을 아름답게 리모델링하는 공사를 끝냈다. 현재 교인총수 3,733명에 이르기까지 성장했다.

 

1999년 제2대 담임으로 취임한 이준성목사는 무엇보다 예배를 강조했다. 이목사는 “하나님 섬김은 예배로부터 시작된다. 특히 주일을 반드시 지키는 주일성수 신앙으로 교인들을 교육하고 있다”며, “이러한 교육과 목회를 통해 교인들이 말씀묵상, 기도생활 등 신앙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가정은 우리 사회와 국가의 기초로서 가정이 부실하면 교회와 국가가 무너지게 된다. 가정 같은 교회, 교회 같은 가정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이를 위해 가정예배, 부모와 자녀 간 대화 등 여러 행사들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역촌교회는 전도폭발훈련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2001년 수요반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년에 2학기 각각 오전반과 저녁반을 진행하다가, 2014년에는 저녁반만 진행했다. 이목사는 “전도는 복음과 전도의 영성을 갖추는 제자훈련이다”며, “1~6단계까지 단계별로 훈련하고 있고, 조별로 편성되어 주 1회 현장전도를 하고 있다. 젊은 성도들을 대상으로 하는 훈련의 필요성을 고려하여 오전반을 다시 진행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선교에도 많은 힘을 쏟고 있다. 국내선교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7개 교회를 개척하였고, 현재 매월 10명의 파송 및 협력선교사와 70교회 및 27개 기관을 후원하고 있다. 이목사는 “앞으로 국내ㆍ외를 막론하고 매년 1개 교회를 개척할 계획이며, 선교사 파송지원에도 적극 힘쓸 계획이다”고 전했다. 

 

역촌교회는 평신도 신앙대회라는 독특한 프로그램으로도 유명하다. 지난해 11월 20일에는 사흘간 ‘제28회 평신도 신앙대회’를 여는 28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역촌교회는 소속교단(기독교성결교회)이 제정한 평신도 주일을 위해 1987년 고 정진경목사와 박조준목사(갈보리교회 원로)를 강사로 초청해 ‘평신도 신앙대회’를 개최한 이래 매년 가을마다 말씀과 영성의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평신도대회에서 강사로 나선 허상봉목사(동대전교회 원로)는 “요한계시록에 나와 있는 일곱 교회를 통해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가 깨닫고 회개하며 다시 회복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며 “우리는 거룩한 성도, 거룩한 교회가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날 한국교회가 거룩함을 잃어버려 세상으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다”며, “일곱 교회 가운데 책망 받는 교회처럼 행하지 말고 칭찬받는 교회가 되도록 성도 한사람 한사람이 거룩함으로 각자 주어진 삶의 자리에서 살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역촌교회가 47년의 역사 가운데 하나님께 많은 칭찬을 받았는데 앞으로도 더욱 세상 가운데서 많은 일을 감당함으로 칭찬 받는 멋진 교회로 도약하라”고 격려했다.  

 

전통적으로 집회는 설교 이외의 모든 순서를 평신도들이 맡아 진행했다. 남전도회 대표회장 박기성장로와 여전도회 대표회장 윤홍섭권사, 권사회 대표회장 차수자권사가 대회의 사회를 맡았고, 기도와 성경봉독도 각 기관 대표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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