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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2.3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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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한중수교 이후 37년의 세월이 지난 오늘의 중국선교를 다시 진단해보 면서 향후의 중국선교는 어떤 방향으로 진행 되어야 할것인지 전망해 본다.

 

그동안의 한국교회의 중국선교는 조직 적이지 못하고 우후죽순 무분별하며 무계획적이라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개신교의 특성과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당시 중국이 개방되자 북방선교를 위해 교단과 선교단체 교회와 개인이 연합전선을 구축하지 못하는 개신교의 특성상 무조건적으로 준비되지 않은 모습으로 뛰어들 수 있었던 것은 조선족이란 매개체가 있었기 때문이다.

 

초기 시작된 중국선교는 조선족교회가 밀집한 연변지역을 중심으로한 동북삼 성(흑룡강성,길림성, 요녕성)이 선교집중 지역이라고 볼 수 있다. 언어와 문화 공산권 사회주의의 특성도 이해하지 못하면서 열정만으로 출발한 준비 되지않은 선교이기에 기회비용의 부담이 컷으며 조선족 중심의 건축선교에 한국교회가 서로 경쟁구도로 가시화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예수님의 선교방식 즉 제자양육 보다는 가시적인 기준이 우선 하였다. 서로 협력하는 조화와 균형의 원리가 아닌 한국인 특유의 사고체계의 원리가 선교현장에 작동되었다고 볼수 있다.

 

중국 14억이 넘는 인구 가운데 200만 (0.001%)밖에 안되는 조선족 선교에 한 국교회가 전방위적으로 올 인한 것은 언어문제였기 때문이다. 뿐만아니라 환율과 당시의 중국 경제상황도 선교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었기 때문에 무분별하게 중국선교에 뛰어들 수 있는 선교적 생태계가 형성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오늘의 중국선교의 환경은 사회주의 특성상 종교자체를 인정하지 않는데서 더 이상 선교가 불가능하기에 선교의 패러다임을 체인지할 때라는 사실이다.

 

이제는 매스미디어의 발달에 이어 SNS의 새로운 도구가 선교할 수 있는 최적의 생태계가 조성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도 2000년 들어 유학생이 교과부의 핵심정책이 되면서 빠른 속도로 유학생 수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한류열풍과 함께 한국문화를 습득하고, 한국 대학과 대학원 진학, 취업을 목표로 한 한국어 연수 숫자가 증가추세에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에 들어와 있는 100만명이 넘는 국내 체류자는 물론 7만 유학생들 그리고 매일 유입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선교문화가 형성되었기 때문에 이에대한 대비책이 시급하다고 볼 수 있다. 특별히 한국교회는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선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해야 할 것이다. 한국에 온 유학생들은 한국인에 대한 호감도가 높고, 한국어가 용이할 뿐 아니라 선교가 제한되고 닫힌 본국에서보다 복음에 개방적이다. 한국 선교사들이 아직가지 못한 65개국 출신 유학생도 들어와 있어 주한 유학생 사역이야말로 소중하다. 현재 중국의 디아스포라는 전세계에 8,000만명을 넘고 있으며 유형 무형의 중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선교는 무궁무진 하다고 볼 수 있다.

 

유학생 선교사역의 성공과 실패는 교회의 투자에 좌우된다. 대형교회 유학생 사역자는 한국사회 전체에 선한 영향력과 선교목회역량, 종의 리더십을 가지고 큰 틀에서 사역에 투자하고, 중형교회 유학생 사역자는 차세대 일꾼을 잘 준비시키며, 소형교회도 신속한 목회철학과 프로그램 도입으로 유학생 사역이 가능하다. 목회생태학적으로 모든 교회가 연결된 것을 기억하고 각 교회 규모와 은사에 따라 서로 협력하는 선교문화 확립이 시급하다. /세계선교연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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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선교 진단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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