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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2.3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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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는 새해를 맞아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 교회 밖으로부터 실추된 신뢰도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새롭게 태어나지 않으면 안 된다. 사회로부터 교회가 외면된 결과로 교인 수가 감소되고, 새신자가 등록하지 않는다. 이미 교회마다 헌금도 감소되어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교회도 늘고 있다. 개척교회는 찾아볼 수 없고, 미자립교회는 문을 닫고 있다. 이러한 것은 지금까지 교회가 교회답지 못하고, 사회가 교회를 걱정할 정도로 신뢰도가 추락한 데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것은 70년대 이후 경제성장과 함께 누렸던 물량주의에서 파생된 결과이다. 이제는 겸허한 자세로 지난날을 되돌아보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새롭게 태어나야만 실추된 신뢰를 회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개혁’과 ‘갱신’으로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

한국교회는 ‘개혁’과 ‘갱신’으로 새롭게 태어나야만, 사회로부터 실추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 개신교가 내세우는 가장 중요한 덕목은 ‘개혁’이다. 개신교 자체가 중세의 타락상에서 벗어나 새롭게 다시 태어나려는 몸부림에 의해 탄생했기 때문이다. 오늘날 한국교회 곳곳에서 드러난 병리적인 현상은 개혁과 갱신을 통해 치유할 수 있다. 아직까지도 물량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세속주의에 편승한 행태나 일부 성직자들의 윤리적인 타락, 개교회주의와 분열 등 잘못된 행태는 교회 밖에서 조롱거리가 되어 왔다. 이러한 부정적인 모습을 노정시켜 왔던 한국교회는 개혁과 갱신을 통해 새롭게 태어날 수 있다. 개혁은 잘못된 행태를 바로 잡아 주고, 하나님이 요구한 모습으로 출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추된 ‘한국교회 모습’을 ‘사랑의 실천’으로 회복해야 한다.

지금까지 사회로부터 실추된 한국교회는 사랑의 실천으로 새롭게 회복할 수 있다.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이기 때문이다. 그 사랑은 대가가 없는 무조건적인 것을 말한다. 사랑의 본은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래서 기독교에 있어서 사랑은 하나님의 속성이요 가장 큰 계명이다. 율법의 완성이고 예수가 주신 새계명이다. 그래서 믿음이나 소망보다 우위에 있다. 이러한 사랑은 불가능한 것처럼 보이는 것도 가능하게 해주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그러기 때문에 본지는 54년 전 창간 당시부터 지금까지 ‘사랑의 실천’을 외쳐 왔다. 이제는 한국교회가 사랑의 공동체로서 이론보다는 실천을 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전도와 선교는 사랑의 실천이 전제되어야 한다. 사랑의 실천이 없는 전도와 선교란 열매를 거둘 수가 없기 때문이다.

 

◆한국교회는 ‘연합’과 ‘일치’로 하나돼야 한다.

한국교회는 계속된 분열 속에서 성장해 왔다. 세계 어느 나라의 교회도 한국교회처럼 분열되지 않았다. 세계에서 가장 교파가 많다는 미국교회도 이 정도는 아니다. 이제는 동일한 명칭의 교파부터 연합하고, 교파 간에 일치하는 운동을 전개해야 할 것이다. 그리스도의 지체인 교회는 그 자체로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교회의 분열은 그리스도의 몸을 손상시키는 행위이고, 교회의 본질을 훼손하는 행위인 것이다. 그래서 교회가 끊임없이 연합과 일치를 추구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러나 한국교회는 계속된 분열이 죄악임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이 분열의 잘못을 회개하고, 연합과 일치로 하나되는 교회를 추구해야 한다. 사회를 향해서도 하나된 예언자적인 목소리를 내야 한다.

 

◆‘다음세대’문제에 대한 대처방안은 가장 시급한 과제이다.

한국교회의 ‘다음세대’문제는 가장 시급하고 절박한 과제이다. 이 문제는 무엇보다 출산율 저하에서 비롯된다. 한국의 출산율은 OECD 국가중 하위권이고, 해마다 곤두박질치고 있다. 이 출산율 저하와 함께 성적 위주의 사회요구에서 비롯된 주일학교 감소도 한몫을 감당한다. 교회보다는 학원과 과외공부에 몰두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주일학교 학생들이 감소되고, 중소형교회에서는 주일학교가 폐교되는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출산율이 낮아져 인구가 줄고 있는 현상은 사회적인 문제로만 치부해서는 안될 것이다. 이에 대한 교회적인 대처방안이 강구되어야 하고, 저출산 고령화에 맞는 교회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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