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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2.3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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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한영훈 최종.jpg

 

새로운 무대의 장막이 열리는 것처럼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희망을 한 몸에 받는 새해가 밝은 태양과 함께 떠올랐다. 새해가 되면 모든 사람이 지나간 것을 뒤로 하고 다가오는 미래를 설레는 마음으로 맞이한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새해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불신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자년 쥐띠의 해이기 때문일까? 불신자는 운세를 보며 그 해에 일어날 행복과 불행을 가늠한다. 그로 인해 불안에 떨기도 하고 평안을 찾기도 한다. 그러한 자세로 새해를 맞이하는 것은 믿음의 사람에게는 적절하지 않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서 어떤 축복을 준비하고 계실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새해를 의미 있게 맞이 해야 한다. 그렇다면 새해에 축복의 근원인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숙고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새해를 허락하신 하나님은 어떤 분일까? 첫째는 일정한 간격으로 흘러가도록 시간을 창조하신 분이다. 일 년을 하나의 단위로 끊어서 연 수를 헤아리도록 새해를 만드신 분이다. 하나님께서 창조한 시간은 인간의 힘으로 멈추거나 변경할 수 없다. 고무줄처럼 속도를 늦추거나 날아가는 비행기처럼 빠르게 할 수도 없다. 영원이란 영역에 머물고 계신 초월적인 하나님만이 그것을 멈추거나 영원한 세계로 우리를 안내할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새해를 맞이하며 시간의 주인 되신 창조주 하나님을 깊이 묵상해야 한다. 그 하나님께서 왜 나에게 새로운 일 년을 허락하였을까? 한 해 동안 나는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까? 시간의 주인 앞에 겸손히 머리를 숙여야 한다. 그것이 새해를 맞이하는 그리스도인의 자세이다.

 

새해에 하나님의 구원 역사가 지극히 작은 나를 통해 더욱 진행되기를 소망하는 것은 구원받은 백성의 마땅한 자세이다.

 

둘째는 새해를 허락하신 하나님은 천국 곳간에 수많은 보화를 보관하고 창고의 문을 열어 방출하는 집주인과 같다. 그 하나님께서 주시는 보화를 얻는 비결은 무엇일까? 예수님께서는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면 하늘의 보화가 우리에게 주어질 것이라고 하였다(마태복음 19장 21절). 내게 맡겨준 재물을 나누어 주는 구제보다 더 좋은 비결이 없다. 새해를 맞이하는 그리스도인이 경제적으로 어두운 밤을 밝히는 등불이 되면 하늘의 보화를 얻을 수 있다.

 

그 기회를 주기 위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새해를 허락하셨다.

 

마치 밭에 감추어진 보화와 같이 하나님을 찾고 그 분을 만나 동행하는 새해가 되기를 바란다. 밭에 숨겨진 보화를 발견한 이가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산 것처럼 그리스도인은 전심으로 하나님을 선택해야 한다. 새해에 진정한 보화 되신 하나님을 만나 부요한 그리스도인이 넘쳐나기를 기대한다.

 

/서울한영대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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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메시지] 감추어진 보화를 발견하자 - 새해를 맞이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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