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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2.3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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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았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고, 희망의 새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올해는 〈기독교신문〉을 아껴주시는 독자 여러분들의 가정과 교회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풍성한 은혜가 가득하시길 소망합니다.

 

우리 신문은 지난 55년 동안 한국교회가 변화하고 갱신할 수 있도록 시대적 가치와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달려왔습니다. 또한 사시인 「사랑의 실천」을 통해 그리스도의 은혜가 한국사회에 널리 전파되도록 매진해 왔으며, 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이루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 왔습니다.

 

‘사랑의 실천’은 우리 기독교인들에게 부여된 실천적 강령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에게 보여 주셨던 가치의 핵심은,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사랑의 실천’은 기독교인들이 실현해 나가야 할 핵심적 과제입니다.

 

현재 다시 경직된 남북관계와 경기불황, 정치적 갈등 등의 환경으로 인해 한국사회는 고통받고 있습니다. 미·중 간 경제전쟁으로 인해 세계적인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고, 부동산 투기나 경기침체의 문제는 여전히 우리 사회를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과거 찬란했던 영광을 뒤로 하고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했던 기독교가 세속화와 물질주의로 인해 몰락하고, 비판의 대상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끊이지 않는 교단의 분열과 교파 간 다툼으로 인해 교계의 혼란은 여전하며, 문제들은 고스란히 한국교회 전체의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졌습니다. 신천지와 동방번개 등을 비롯한 이단 사이비 단체의 공격에 무방비로 노출된 상태입니다.

 

이러한 한국교회의 현실에서 교회가 갱신되고 분열된 한국교회가 치유될 수 있는 길은, 오직 ‘사랑의 실천’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소외되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실천이, 우리 사회를 밝고 따뜻하게 만들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우리는 세상에 ‘사랑의 실천’을 외치고 실천해야 합니다. 우리사회가 다시 하나되고 수많은 분열의 아픔을 종식시킬 수 있는 것은, 온 국민이 사랑을 실천할 때만이 가능할 것입니다.

 

갈등과 대립으로 상처받고 있는 우리 사회도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움직임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남녀와 세대 간 갈등을 치유하고자 대화의 장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갈등이 해결되고 이웃을 돌아보는 노력이 우리의 미래를 희망차게 만듭니다. 격변하는 사회문제 속에서 올해는 모두가 새로운 마음과 뜻을 가지고 변화를 추구하며 달려나가길 바랍니다.

 

〈기독교신문〉은 이 모든 것이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가능함을 믿고 세계평화와 남북통일, 교회의 연합과 일치, 나눔과 섬김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사랑의 시대를 여는 사명을 감당하고, 인류와 우리사회를 위한 사랑실천의 생활화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교계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우리가 실천하는 작은 사랑이 인류사회에 평화를 가져올 것이라 확신합니다. 사랑의 실천을 통해 아름다운 사랑의 시대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힘차게 전진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본지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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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사랑의 실천’통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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