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예장 합동측, 정년연구위서 주제 확정

정년연장에 대한 공청회·설문조사 병행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9.12.18 11:00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대한예수장로회 합동측(총회장=김종준목사) 정년연구위원회(위원장=고영기목사)는 지난 10일 총회회관에서 제2차 전체회의를 열고 목회자 정년에 대한 연구주제를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연구주제로 △개혁주의적 입장에서 본 정년에 관한 연구(신학적·성경적 관점을 중심으로) △70세 정년이 교단에 미치는 영향 연구(농촌교회 등을 중심으로) △사회학적 관점에서 본 정년에 관한 연구(근로자 근로연령의 증가에 따른 정년 연장의 필요성을 중심으로) △목회자 연령과 교회성장과의 상관관계 연구(사례를 중심으로) 등 총 4가지로 하기로 결의했다. 이를 위해 적합한 연구자를 선정하기로 했고, 또 정년연장에 대한 목회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공청회와 설문 조사도 병행하기로 했다.

 

고영기목사(상암월드교회)는 “개신교 목사와 장로의 정년 연장 문제는 목회 현장에서 최대의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정년을 73세~75세로 연장 한 교단도 있으며, 각 지교회 판단에 일임하는 것을 권장하는 교단도 있다”며, “교회를 넘어 사회적으로 예민한 주제인 만큼 충분한 논의와 의견을 수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총무 김종일목사(대명교회)는 “정년연장은 뜨거운 감자와 같다. 정년연장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이 많지만, 신중론도 만만치 않다”며, “결국 충분한 의견수렴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내년 봄노회를 기점으로 어느 정도 여론이 나올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태그

전체댓글 0

  • 10035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예장 합동측, 정년연구위서 주제 확정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