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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아교회서 김장김치 나눔행사

음식 나눔통한 소외이웃 돌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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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2.1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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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아교회(담임=윤요셉목사·사진)는 지난 4일 동 교회 예배당에서 김치나눔 행사를 열고, 연말을 맞아 이웃돌봄 사역에 매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나눔 행사는 쪽방촌에 거주하는 소외된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비롯해 여러 식자재를 나누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자 진행됐다. 또한 이번 나눔을 위해 후원한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이승희·박종철·김성복목사)와 소강석목사(새에덴교회)가 나서 소외계층 이웃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 동안 10㎏ 김장김치 500박스와 쌀, 라면, 음료수 등 겨울을 나기 위한 식자재를 전달하였으며 추운 겨울을 무사히 날 수 있도록 목도리 등 난방용품을 증정했다.

 

소강석목사는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도 혼자 있다 보면 추위를 느낄 수밖에 없다. 다른 사람과 온기를 나눌 수 있도록 함께 있어야 한다”며, “예수님 또한 따뜻한 사회를 이루기 위해서 맨살의 아기로 이 땅에 내려오셨다. 이를 기억하는 날이 성탄절의 정신이기에 다가오는 성탄절을 맞아 우리가 따뜻하고 화목한 사회를 이루는 데에 실천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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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앞서 진행된 예배에서 윤요셉목사가 설교했다. 윤목사는 “하나님께서 주신 사랑이 아니면 이웃에게 나누고 베푸는 사랑을 누구도 실천할 수 없다”며, “우리 사회 곳곳에서 소외된 이웃에게 베푸는 물건이 어디서 오는지 찾아보면 교회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랑에 힘입어 그리스도인이 이웃에게 전하게 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고 전했다.

 

그리스도인은 감사의 열매로 약속의 열매를 맺는다고 강조한 윤목사는 “모진 풍파 속에서 하나님을 만난 욥은 자신이 의를 세우고자 하나님께 잘못을 저지르는 일을 행했음을 깨닫는다”며, “많은 이들이 이러한 잘못을 하는 일이 있다. 이웃에게 무언가를 나눌 때 하나님께 받은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자기 의를 세우기 위해 나눈다면 그것은 잘못된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가진 것 없고 누리는 것이 없어도 하나님께 의지하면 주님께서는 엄청난 축복을 베풀어주신다”며, “예수님께서 다시 오신다고 하신 약속을 마음속에 품고 삶을 살아야 한다. 흔들리지 않는 신앙으로 이겨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윤목사는 “인내는 달콤한 열매를 맺고 인내를 통해 성숙해지기 때문이다”며, “좋지 않은 일을 겪게 되면 다른 사람 탓을 하지만, 올바른 믿음을 갖춘 교인은 끝까지 참으며 주님께서 좋은 열매를 주시리라 믿고 나아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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