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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2.1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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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경의 생명의 노래는 보잘것없는 들에 핀 야생화도 자기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작은 몸짓이지만 춤을 추는 듯한 모습이 분명 하늘을 우러러 노래를 부르고 있는 것이라고 작가는 느끼고 있다. 노란 꽃들은 마치 기뻐하며 환호하는 모습처럼 보인다. 우리는 들에 핀 꽃들을 무심히 지나칠 때가 많다. 화려한 것만 눈에 들어오고 하찮은 것은 쉽게 지나쳐 버리는 것이다. 그러나 생명을 가진 모든 식물은 하나님께서 무의미하게 지으신 것이 하나도 없다. 약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약재로 생각하고 채취하거나 농부들은 짐승의 먹이로 채취하는 등 자기의 어떤 목적을 위해 해석하지만, 미술가들은 이토록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한다고 신앙적인 해석을 하여 조형화시키는 차이가 있는 것이다./정재규(미술평론가·대석교회 원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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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와 ‘사랑’이 흐르는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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