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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인문학연구원서 사회인식 강연

기독교의 사회문제 인식현황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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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2.1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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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 기독인문학연구원 강연.jpg
▲기독인문학연구원은 강연을 통해 기독교인의 사회 인식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사회 변혁을 요구하는 사회적 부름에 응답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기독교인의 현실인식 조사통한 한국사회 속 위치 분석

개혁이란 시대의 부름 발맞추는 신앙인의 자세 갖춰야

 

기독인문학연구원(대표=고재백교수)은 지난 10일 동 연구원 방배동 강의실에서 2019년 주요 사회 현안에 대한 개신교인 인식 분석이란 주제로 강연을 열고, 한국교회에 관한 통계적 현황에 관해 조명했다.

 

이번 강연은 사회 현안에 관한 한국교회의 태도를 조사하여 이를 근거로 오늘날 교회가 취하고 있는 사회적 태도가 어떻게 되는지 짚어보았다. 또한 일반 시민과 기독인들의 인식 차이를 조명해 오늘날 사회 속에서 교회의 위치가 어디인지 조명했다.

 

이날 강연의 강사로는 김상덕박사(에든버러대,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연구실장)가 나서 통계조사에 관한 상세한 분석과 교회의 개선점을 설명했다.

 

한국사회는 파편화된 다원화 사회로 변화하고 있지만, 교회를 그렇지 못하다고 진단한 김박사는 한국교회는 아직까지 좌우로 양극화된 모습을 보인다. 양극화는 자신의 가치 체계와 다르면 상대에게 문제를 제기하며 상대의 의견을 듣지 않으려고 한다, “서초동과 광화문으로 대표되는 분열의 시대에서 기독교인이 무슨 생각을 지니고 있는지 밝히고 사회 갈등을 줄이기 위한 기초 자료를 마련하고자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을 함께 조사해 한국교회의 대내외적 이미지를 모두 확인하고자 했다고 강조한 김박사는 미디어상으로 나타나는 기독교의 인식은 배타적인 태도를 지니는 집단으로 그려지지만, 실제 타 종교에 관한 태도를 묻는 질문은 이와 상당한 차이를 나타냈다, “다른 종교의 도덕성을 긍정하는 태도가 높게 나타나는 조사 결과는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이는 한국사회에 타 종교를 향한 포용성이 존재하며 이로 인해 사회적 갈등이 낮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한 기독교인에 관한 사회적 인식이 공산주의보다는 동성애나 진화론에서 비독교인과 상이한 점을 나타내고 있다, “사회적으론 동성애나 진화론이 받아들여지지만, 교회는 그렇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환경 문제의 심각성은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 모두 심각하게 여기고 있다고 밝힌 김박사는 환경 보호 문제는 시장자본주의와 소비·개발중심주의를 벗어나 자연을 위해 이익 감소를 감안하겠다는 태도이다, “기독교가 재화를 버는 것보다 중요한 가치가 있음을 지속적으로 가르치면 이를 충분히 실천할 수 있으리라 본다고 전했다. 이어 정치 성향의 경우 교인 여하에 상관없이 중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기독교인의 정치 참여에 관한 의견은 반대의견이 70%가 나타나 정치 참여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눈여겨볼 점은 20대와 60대의 정치 성향이 비슷하게 나타나고 40~50대가 진보적인 성향을 보인다는 점이다고 덧붙였다.

 

성 평등 문제에서는 교인 여부와 상관없이 남성과 여성 간 대답에 차이가 나타났다고 전한 김박사는 성 평등 문제는 신앙보단 젠더의 문제로 여겨야 한다고 짚어주고 있다, “이와 달리 태아의 생명권 문제는 기독교인이 더욱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데 타 종교를 지닌 이들도 비기독교인처럼 생명권보단 여성의 선택권을 지지하는 비율을 보이는 점을 놓고 보면 한국교회가 여기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비기독교인의 시선에서 예수에 관한 평가가 매우 긍정적으로 나왔지만, 교회에선 이를 가르치치 못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수의 제자라면 사회 개혁적인 태도를 보일 거란 기대를 품었는데 실제 조사에서는 기독교인이 비기독교인과 별다른 차이가 존재하지 않았다. 구별된 자로서의 삶이 없다고 풀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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