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예장 통합측 사회봉사부서 회의

다문화사회 적응위한 변화방안 모색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9.12.05 08:48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9-1.jpg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총회장=김태영목사) 사회봉사부(부장=홍성언장로)가 지난달 26일 대전 라온컨벤션호텔에서 정책협의회를 진행하고, 급변하는 한국사회의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밀레니얼 세대의 부상과 여권 신장 요구의 급증, 탈종교화 현상 등 오늘날 한국사회의 변화점이 무엇인지 분석하고 교회가 성공적으로 적응할 방법과 대안이 무엇인지 조명했다. 또한 타자를 위한 교회 공공성 회복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교회 내 공감능력 강화를 통한 공공 의식 개선에 관해 이야기를 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용근대표(목회데이터연구소)?통계로 보는 한국사회, 그리고 한국교회?, 성석환교수(장신대)?한국사회와 한국교회, 우리는 어떻게 그들의 이웃이 될 수 있는가?란 주제로 발표했다.

 

지용근대표는 현재 한국사회 전반에 걸쳐 탈종교화 현상이 심화되어 무종교인이 늘고 있으며, 가나안 교인은 전체 교인의 23%에 육박하고 있다, “극심한 사회변화 속에서 현재 추세라면 2050년 한국교회의 교회학교 인원은 2/3가 줄어들고 교회의 영향력은 계속 줄어들 것이다고 진단했다.

 

이어 다시 태어나도 목회자가 되겠다는 비율이 86.4%로 나타나고 전도와 연관 없이 지역사회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는 의견이 89%에 육박한다는 점은 아직도 교회에 희망이 있음을 시사한다, “기독시민으로서 어떻게 살지 배우길 원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려는 이들이 있는 한 희망이 있다고 덧붙였다.

 

성석환교수는 교회가 유튜브를 다루거나 시설과 설비를 개선한다고 교회를 떠난 젊은이들은 돌아오지 않는다, “교회가 종교개혁의 마음으로 돌아가지 않고 공공성을 회복하지 않는다면 떠난 이들이 되돌아오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교회에서 진행 중인 프로그램을 바꾼다고 교회가 살아날 수 없다. 이는 교회의 본질이 왜곡되어 있어 이를 회복해고 물질적 욕망이나 탐욕에 경도된 교회 문화가 문제라는 의식을 가져 반성해야 한다, “교회는 사회가 품지 못하는 타자를 받아들이고 타자를 위한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공감능력을 키워 예수님처럼 헐벗고 배고픈 이들과 자신을 동일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태그

전체댓글 0

  • 67477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예장 통합측 사회봉사부서 회의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