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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서 케냐 아동지원 방문

‘여성할례·조혼’ 등 인권침해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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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2.0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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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회장=양호승)은 지난달 22일 케냐 오실리기 지역의 메토 희망학교를 방문한 사실을 알리고, 인권 침해를 겪고 있는 마사이족 소녀들을 지원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조혼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마사이족 소녀들을 돕고자 야노시호와 추사랑 모녀와 함께 이들을 만나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추진됐다.


방문 동안 전통에 따라 여성할례나 결혼 지참금 제도가 여전히 성행하고 있어 조혼을 피해 일터로 도망치거나 질병의 고통을 견디며 학교를 다니고 있는 소녀들을 찾아가 응원하는 데에 주력했다.


특히 다섯 자매 중 장녀인 제니퍼는 지난해 학비를 감당하기 어려웠던 아버지로부터 학교를 그만두고 결혼을 하라는 권유를 받았지만 이를 거부하고 가족 부양을 위해 돈을 벌기로 결정했다. 제니퍼는 학업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자신과는 달리 동생들만큼은 학교를 졸업해 일찍 결혼하지 않고 자신만의 삶을 살길 바란다는 희망을 전했다.


야노시호는 “학교에 다니며 꿈을 꾸어야 할 10대 소녀들이 조혼을 강요받거나 일터로 내몰리는 것을 보고 같은 여성이자 딸을 키우는 엄마로서 무척 마음이 아팠다”며, “이번 만남을 통해 케냐에서 고통받는 여성 청소년들의 삶에 관심과 지원할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호승회장은 “많은 마사이족 여성들이 문화적으로 여성할례와 조혼

을 강요받고 있으며, 가족 부양을 위해 학교 대신 노동현장으로 내몰리고 있어 도움이 절실하다”며, “문화적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공부를 하려고 하는 소녀들을 위해 여러분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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