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5-29(금)

순교자의 소리서 납치사건 규명 촉구

진실 공개위한 한국교회의 동참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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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1.2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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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피랍 사건의 진실공개위한 기독교인의 연대 요청

“전 세계 그리스도인이 하나 되어 모진 고통에 동참해야”

 

한국순교자의소리(대표=현숙 폴리목사)는 지난달 21일 정릉 순교자의소리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말레이시아의 레이먼드 코목사 납치사건의 진실이 밝히는 데에 한국교회가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017년 2월 도로에서 괴한에 의해 납치된 레이먼드 코목사 사건을 놓고 말레이시아 정부가 진실 규명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을 요구하는 온라인 청원서 서명에 한국교회가 함께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를 위해 레이먼드 코목사의 아내인 수잔나사모를 초청해 납치 상황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고 이른 시일 내에 코목사의 진실이 규명될 수 있도록 전 세계 그리스도인이 동참해야 한다고 전했다.

 

현숙 폴리대표는 “레이먼드 코목사는 말레이시아의 목회자로 강제적으로 납치되어 사라졌다. 지난 천 일 동안 말레이시아 정부는 이 사건에 관해 침묵하고 있다”며, “말레이시아 정부의 침묵은 수용할 수 없지만, 더욱 좋지 않은 점은 한국교회 교인들이 이 사건에 관해 알면서도 침묵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스도 안에 있는 모든 이는 형제자매가 되어 한 몸을 이룬다고 성경은 이야기한다. 말레이시아에 있는 한인 선교사들에게 폐를 끼칠까 걱정이 되어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옳지 못하다”며 “그리스도인이라면 말레이시아인이나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을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레이먼드 코 목사와 우리가 한 몸을 이뤄 전 세계 그리스도인들과 발맞추어 레이먼드 코 목사의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할 차례가 다가왔다”고 덧붙였다.

 

레이먼드 코목사는 말레이시아복음주의자유교회에서 안수받아 2005년 은퇴했다고 밝힌 수잔나사모는 “은퇴 후 하라판 코무니티라는 비영리 자선 단체를 세워 운영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일에 나섰다”며, “수니파 이슬람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말레이시아에서 종교를 넘어 도움이 필요한 이라면 누구나 도움을 베풀었는데 이로 인해 사건이 일어나기 전 편지와 탄환 2발이 들어있는 상자를 받았으며 편지 안에는 살인을 예고하는 내용이 들어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차량 5대와 오토바이 2대, 남성 15명이 가담한 이 납치는 40초 만에 끝났으며 이날 이후 코목사를 목격하거나 소식을 들은 이는 아무도 없다”며, “코목사의 자제들이 영상이 촬영됐을 곳을 수소문해 직접 입수한 영상을 보는 일은 매우 충격이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상황에도 많은 이들이 함께하고 있음에 감사한다고 밝힌 수잔나사모는 “레이먼드 코목사가 납치된 이후 여러 변호사와 교계 지도자, 시민단체 운동가, 언론인, 일반인 등 많은 이들이 우리를 돕고자 나서고 있다”며, “또한 많은 이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철야기도가 진행되면서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말레이시아를 위해 많은 일을 하심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말레이시아 정부는 진실을 찾기 위해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조사를 벌였지만, 동시기에 암리 체맛 등 다른 사회운동가 세 사람이 납치된 사실과 부킷 아만 쿠알라룸푸르 특수부라는 국가기관 요원들이 관여된 사실 외에는 현재까지 어떠한 정보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12월 중으로 최종 조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지만, 법원에 처리를 요청하는 권고만 할 수 있는 한정된 권한만 존재하기에 전 세계 그리스도인이 연대해 진실을 밝히고 정의가 바로 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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