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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동교회, 「오류동교회이야기」 출간

실용주의적 접근통한 교회사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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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1.2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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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동교회는 지난해 교회 설립 50주년을 맞아 온 교인이 함께 읽을 수 있는 교회50년사 도서를 집필해 발간했다.

 

 

학술적 접근 탈피통한 교회사 집필의 새 이정표 설립

교인이 손쉽게 읽으며 교회 비전을 공유하도록 집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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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동교회(담임=조종환목사·사진)은 설립 50주년을 기념해 <오류동교회 이야기>란 책을 발간했다. 양장본에 두꺼운 크기를 자랑하는 통상의 교회사 서적과 달리 편찬 과정에서 실용주의적 태도를 견지해 도서 시장에서 쉽게 접하는 단행본으로 책을 출간, 교인들이 부담 없이 교회사를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기존의 개교회사 도서는 학술적인 분위기를 띠는 경향이 강하다고 진단한 조목사는 이런 경향을 따라 교회사 책을 출간하면 현재 실제로 교회에 다니고 있는 교인들의 마음에는 쉽게 와닿지 않는 책이 된다, “이러한 분위기를 일신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교인들이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일반적인 단행본 실용서처럼 하드커버가 아니라 반양장으로 책을 제작하고 검소하고 실속있는 디자인을 통해 교인들이 잘 읽을 수 있도록 책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교회사 50년을 이야기하기 전 교회가 속한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류정호목사)의 전반적인 역사를 약술했다고 밝힌 조목사는 오류동교회가 교단의 역사 속에서 시대별로 어떤 일을 해왔는지 짚어보며 현재까지 나아온 과정을 설명하는 데에 집중했다, “책 뒷부분에는 오류동교회가 나아갈 길을 제시하면서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교회 방향을 교인 모두가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를 통해 교회의 역사 속 현장에서 일어났던 깊이 있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소장이나 장식을 책이 아니라 생동감 있게 교회의 역사를 알리고자 했다, “향후 필요하다면 20년에서 30년에 한 번씩 교회사 편찬을 진행할 수 있는 기틀을 닦아 이전까지 진행해온 사역이 목회 비전과 얼마나 부합했는지 돌아보고 앞으로의 사역방향을 재설정할 수 있는 지표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실용서를 목표로 책을 만들다 보니 독자 중심의 서적을 집필하게 됐다고 강조한 조목사는 이전 담임 목회자들을 제외하곤 개인 사진을 넣지 않았다, “지금까지 교회에서 안수받았던 장로와 권사, 안수집사들의 사진을 모두 넣어야 하지 않냐는 의견도 있었지만, 변별력을 갖추는 책을 만들기 위해선 독자가 편히 읽을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교회 장로들이 먼저 제안을 해 사진을 넣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책의 각 장을 나무를 본 따 만든 이름으로 지어 꾸몄다, “생명나무 교회부터 씨뿌리는 교회, 에셀나무 교회, 싯딤나무 교회, 겨자나무 교회에 이르기까지 이 교회를 시무한 목회자들의 정신이 깃든 제목을 통해 담임 목회자들의 사역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고 피력했다.

 

그간 한국교회에 자리 잡았던 교회사 서적 집필의 패러다임을 바꾸길 희망했다고 역설한 조목사는 기존에 틀에 박힌 흐름을 탈피해 교단의 역사적 흐름 속에서 교회가 펼쳐온 사역이 무엇이었고 어떤 반응을 통해 복음전파에 헌신해왔는지를 조명했다, “이 책이 하나의 본보기가 되어 너무나 많은 재정을 소모하는 교회사 편찬을 지양하고 실용적이고 경제적이며 교인들이 즐겨 읽을 수 있는 교회사 제작의 길라잡이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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