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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서 놀권리 증진 캠페인

놀잇감 선택 가능한 놀이공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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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1.2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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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회장=양진옥)는 지난 8일 가거도초등학교(교장=옥윤옥)에서 아동 놀권리 증진을 위한 ‘아이들 편에서 놀이를 외치다’ 캠페인을 진행했고, 전교생 7명을 포함한 유·초·중학생 총 14명을 대상으로 놀봄상자를 전달하고 직접 놀잇감을 선택할 수 있는 놀이공간을 공개했다.

가거도는 목포에서 뱃길로 4시간 이상 떨어져 있는 도서 지역이다. 굿네이버스가 가거도 초·중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놀이 실태 조사 결과 아이들이 주로 학교에서 또래 친구들과 놀이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굿네이버스는 가거도 아이들의 욕구를 반영하여 보드게임. 블록, 축구공, 드론 등 다양한 놀잇감을 놀이 공간에 비치해 아이들이 원하는 방법으로 또래 친구들과 놀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아이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놀 수 있도록 놀이쿠폰을 제공하고 아이들 스스로 놀잇감을 선택해 담을 수 있는 놀봄상자도 전달했다.

이날 캠페인에 놀이 큐레이터로 참여한 학부모는 “그동안 외딴 섬이다 보니 놀 거리가 많이 부족하고 바다 일로 바빠서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며,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신나게 노는 모습을 보니 평소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놀이 시간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졌다”고 전했다.

배준열지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 편에서 놀이를 다시 바라보고 아동 권리에 대한 인식이 증진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서, 산간의 지역 구분없이 아이들의 놀권리를 충분히 누리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써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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