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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천사운동연합서 콘서트

목회자 유가족 돌봄위한 사역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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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1.2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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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사후 홀사모 등 유가족의 생계위한 지원이 절실

“우리가 받은 주님의 손길 다시금 전해주는 계기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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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천사운동연합(대표회장=김수배·사진)은 지난 17일 열린문교회(담임=김재원목사)에서 「아름다운 동행」이란 주제로 콘서트를 열고, 홀사모와 고아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콘서트는 갑작스러운 목회자의 죽음으로 홀로 남겨진 유가족들의 상처와 아픔을 사랑으로 감싸 안아주기 위해 준비됐으며 전국을 순회해 목회자 유가족을 위로하는 사역으로 진행되고 있다.

 

2월 말까지 3개월 동안 예정된 콘서트는 교회연합과 일치를 통한 이웃돌봄의 정신에 근거해 홀사모로 불리는 목회자 유가족의 어려운 생활고를 지원하고자 초교파적으로 전국에 있는 교회를 순회하면서 진행할 방침이다.

 

콘서트 동안 크로스오버가수 김 정과 나유미, 송난영, 김윤서, 김영배, 전용대, 김민식, 이광희, 김학진, 임 재, 오수범 등 여러 찬양 사역자들이 나서며 성악가 김남두와 이연성, 가수 배은주, 윤희상, PK, 멘토, 아가페예술선교단 등 많은 크리스천 음악인·연예인들도 출연할 계획이다.

 

인동석사무국장(기독교천사운동연합)은 “주님 나라를 위해 헌신의 삶을 살다가 소천하신 목사님들의 남겨진 가족들을 우리가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유가족들의 얼룩진 상처와 아픔을 치유 받으며 일어설 수 있도록 우리 기독교인들이 힘을 모아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열린문교회를 시작으로 열린 순회 콘서트는 동백열방교회(담임=장기철목사)와 순복음축복교회(담임=오영대목사), 광교안디옥교회(담임=김경섭목사), 안성제일교회(담임=양 신목사), 안산 주님의교회(담임=오영석목사), 성남순복음교회(담임=양병열목사) 등 여러 교회를 거쳐 진행할 계획이다.

 

콘서트 관계자는 “목회자의 아내라는 이름으로 한평생을 살다 남편과의 사별로 홀로 남겨진 홀사모들은 큰 변화를 겪게 된다”며, “사택을 비워 주고 교회를 떠나야 함은 물론 자녀교육과 생계에 대한 막막함이 가중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그중 일부는 파출부나 청소부로 간신히 생활을 유지하기도 하지만 지나친 경제적 압박으로 인해 영적 침체도 경험한다고 호소한다”며, “한평생을 목회자의 곁에서 목회자와 다름없는 삶을 산 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것이 우리 그리스도인의 의무가 아닌가 싶다. 많은 이들이 여기에 동참해 홀사모를 되돌아보고 이들을 통해 받은 주님의 손길을 우리가 다시금 건네주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독교천사운동연합은 2011년 목회자 유가족 지원을 위해 전·현직 목회자와 기독음악인, 찬양사역자들이 동역하고자 설립됐다. 동 단체는 캄보디아 선교지에서 교통사고로 소천한 고 방효원선교사 유가족돕기 사역과 이집트 폭탄테러로 순교한 고 김진규목사 유가족돕기 사역 등을 진행하며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환경 가운데 놓인 홀사모를 대상으로 생계비 지원과 자녀 장학금 지원, 목회자 장례 지원 등 사역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또한 생활이 어려운 은퇴 목회자 생계비 지원과 장례비 지원, 전용 납골당 운영 등 새로운 지원 사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목회자 유가족 장학기금 조성사업과 홀사모 전용 쉼터 마련을 별도로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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