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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측 증경총회장 전계헌목사 은퇴식

“사명과 본분을 지키며 살아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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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1.1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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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총회장=김종준목사) 증경총회장과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을 지낸 전계헌목사(익산동산교회·사진)의 원로목사 추대식이 지난 6일 익산동산교회에서 열렸다.


이리노회장 최병덕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예배에서 증경노회장 최창훈목사가 기도했고, 부총회장 소강석목사가 좥전제와 같이 부어진 삶좦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소목사는 “오랜 세월 목회와 목양에 전력헌신하고, 또 교단발전을 위해 사명을 다한 전계헌목사의 길은 하나님께서 은혜로 인도하신 것이다”며, “이 같은 목회자가 있다는 것은 우리 교단뿐 아니라 한국교회의 자랑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시간들도 감사와 순종으로 원로목사의 길을 걸으시고 그 위에도 주님의 크신 축복이 함께 하실 줄 믿는다”고 전했다. 총회장 김종준목사의 축도로 예배는 마쳤다.


전계헌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목회 기간 변치 않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동산교회 교인들과 여러 동역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원로목사가 되어서도 받은 은혜와 사랑 늘 기억하며 사명과 본분을 지키며 살아가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이어 증경노회장 강용덕·안홍대목사의 은퇴기도와 원로목사 추대기도, 총회전도부장 김호겸 목사가 권면을 했다. 또 증경총회장 최병남목사, 증경부총회장 남상훈장로, 총신대 이재서총장, 총회총무 최우식목사, 총회회록서기 박재신목사, 총회교육부장 서현수목사, 이영민목사(구월동교회), 장요한목사(강남임마누엘교회), 조배숙국회의원 등은 격려사와 축사를 통해 은퇴하고 원로목사로 추대된 전목사의 앞길을 축복했다.


전계헌목사는 전주동부교회에서 세례를 받고, 광신대와 총신신대원 졸업 후 군산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광주성일교회와 군산개복교회를 거쳐 1982년 익산 동산교회에 부임해 ‘하나님이 디자인하신 교회’라는 슬로건을 걸고 37년간 사역했다.


그러면서 △이리노회장 △전국호남협의회장 △전북신학교학장 △총회군선교회장 △제102회 총회장 등을 역임했다.


전계헌목사는 죽어도 예배, 굶어도 십일조, 쓰러져도 새벽기도, 힘들어도 복음전도라는 강력한 표어를 가지고 목회에 전념했다. 이러한 철두철미한 신앙정신으로 동산교회는 지역의 대표적인 교회로 성장했다.


전목사는 사회봉사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사단법인 ‘미래와도약’의 이사장으로 섬기면서 문화발전과 남북의 평화통일에 많은 기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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