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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목사의 '피어오름' 화제

기적같이 피어오른 ‘꽃봉우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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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1.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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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자승’이라는 특별한 과거로부터 ‘목사’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은 새로운 인생이 피어오르도록 준비하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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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목사(섬기는교회·사진)의 〈피어오름〉은 하나님을 만난 이후의 삶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보여준다. 하나님을 부인하고 방황했던 그의 청소년기를 지나고, 극적으로 하나님을 만난 그의 삶은 그 자체가 감동이었다.


섬기는 교회 김종수 목사의 삶은 출생부터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부정할 수밖에 없는 일들 투성이었다. 초등학교에 다녀야 할 나이에 알 수 없는 질병으로 학교보다 병원에 오래 있어야 했고, 어머니는 귀한 장손을 살리기 위해 온갖 방법을 써 보다가 한 무당의 제안으로 동자승으로 가게 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면, 우리 가족이 이렇게 고통스러울 수는 없다는 원망으로 가득 찬 어린 시절을 보냈다.


청년이 되어서도 번번이 취업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스스로를 ‘루저’라고 취급하며 한탄하고 있을 때, 하나님은 당신의 계획을 차곡차곡 이루어 가셨고, “내가 너를 사랑한다. 너를 나의 종으로 불렀다.”는 말씀에 무릎 꿇고 순종하게 하셨다. 또한 “목회자만은, 개척교회만은, 지하교회만은 안 됩니다, 주님.”이라고 기도했던 모든 것을 깨트리시고 목회자의 길로, 개척교회의 길로, 지하교회의 길로 부르시고 성장하게 했다.


알 수 없는 고난이 연거푸 일어나다 보면 우리는 하나님을 원망하고 멀어진다. 하지만 우리가 그렇게 하나님을 버리는 일은 있어도,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버리지 않으신다. 늘 눈동자같이 지키고 보호하시며, 우리 속에 감추어둔 생명의 신비를 펼쳐 보일 가장 적절한 때를 기다리며 준비시키고 계신다.


그것이 바로 섬기는교회 김목사가 깨달은 하나님이 주시는 ‘피어오름’의 신비다. 생명의 희망이 보이지 않는 사막에서 기적같이 피어오른 꽃봉오리처럼 삶 전반에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고 흐르는 것, 어둠과 가난, 고난에서 밝음과 부요함, 영광으로 가득한 새로운 인생이 피어오르도록 끊임없이 준비하고 계시는 것이다. 누구보다 가장 고귀한 ‘피어오름’의 신비를 경험한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아직도 피어오르지 못한 인생이 생명을 얻고, 연약하기 그지없고 눌려 있던 삶 가운데 어떻게 하나님이 아름다운 역사를 이루어 가시는지 깨달아 가기를 원한다.


또한 이 책을 볼 때면 새로운 희망을 느낄 수 있다. 하나님이 살아 계신다는 것만으로도, 하나님이 이끌어 주신다는 것만으로도 우리 안에는 희망이 떠날 수 없다. 그것을 김목사와 섬기는 교회의 이야기를 통해 다시금 실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뿐만 아니라 아직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이 책이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제공할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동자승이라는 특별한 과거로부터 목사로 부르심을 받는 과정은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놀라운 도전이 될 것이다. 부디 이 책을 통해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가 이어지기를 기도한다.


김목사는 총신대신학대학원을 졸업하시고, 현재는 안산 섬기는 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또한 그는 레인보우 꿈의학교 교장, 푸른솔대안학교 교장을 지내면서 다음 세대를 키우는 일에 쓰임 받고 있다. 〈교회성장연구소 펴냄/국판 반양장 264쪽/값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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