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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명 신학자, 명성교회 관련 성명

한국교회의 자정능력 상실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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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1.1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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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02명의 신학자들은 지난 2일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프란시스 홀에서 열린 2019년 한국기독교학회 정기학술대회를 통해 명성교회 세습반대 신학자 성명서를 발표하고, 명성교회의 세습과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총회의 수습안 통과를 보며 한국교회의 자정능력의 상실을 염려했다.

 

이어 이들은 동 교단·교회가 공공성을 저버리며 종교권력과 금권·정치권력이 야합하는 중세교회의 추한 모습을 반복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용주교수(숭실대)는 “우리는 단순히 명성교회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을 단순히 비판만 하려는 것이 아니다”며, “함께 한국교회를 염려하고 미래를 향한 신학적 방향성을 제시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박일준박사(감신대)는 “모두가 다 침묵해도 신학자만큼은 잘못된 것을 분명히 잘못됐다고 말할 줄 알아야 한다”며, “기득권 세력들이 학자들의 외침에 귀를 기울이지 않을지라도 우리는 외쳐야만 한다. 명성교회와 그 교단의 결정이 모두 기독교 본연의 가치를 훼손하고 있다는 그 단순한 사실을 우리는 외면하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한편 명성교회의 세습과 예장총회의 수습안에 반대를 분명히 한 302명 신학자의 서명에 공식적으로 지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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