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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1.1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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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역임하며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 갱신과 사회참여에 매진했던 지 덕목사(사진)는 현재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신신묵목사) 고문을 맡으면서 교계 원로로서 현직 목회자들의 길라잡이가 되어 한국교회가 사회의 푯대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조언을 나누고 있다.

 

오늘날 한국사회는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힌 지목사는 “과거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갈등은 지역 갈등이나 이념 갈등이 주를 이루었는데 현재 일어나는 갈등은 국가정책에 관한 견해 차이에서 갈등으로 이어지게 됐다고 본다”며, “특히 국가가 좌파든 우파든 극단주의로 기울고 있으며 정부 관계자가 하는 일이 어떤 영웅심의 발로로 인해 그런지 즉흥적으로 인기 위주의 정책을 펼치기에 이를 받아드리는 견해차가 심각하게 일어난다고 본다”고 전했다.

 

한국사회에서 전통적으로 일어난 이념 간 차이가 아직 해결되지 않은 상태가 분열현상을 가속화한다고 강조한 지목사는 “북한에 관한 문제도 다양한 시선에서 의견을 듣고 취합해 실행해야 하는데 즉흥적으로 시행하니 반발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며, “지소미아나 북한문제를 다루는 것 또한 같다. 사회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야 하는데 일방적으로 국가가 시행하는 정책을 따라오라 강요하면 3~40년 전 국가와 다른 모습이 없다”고 말했다.

 

그간 한국교회는 정치와 거리를 둔 채 기도만 하면서 나아갔는데 최근 몇몇 목회자가 거리에 나서면서 교회를 향한 지탄이 늘고 있다고 전한 지목사는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는 점은 분명 비판받을 사항이다. 하지만 위정자를 경계하면서 국민의 소리를 바로 들을 수 있도록 정치인을 향해 소리쳐야 할 필요는 분명히 있다”며, “종교인 대표 몇 명을 불러다 식사하고 사진 찍는 것이 모든 이들의 의견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인들은 개인의 신앙이나 믿음에 상관없이 당의 기조를 따르고 있다”며, “그렇기에 국회 안으로 기독교 정당 소속 정치인을 배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일제부터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기독교인은 애국자로 존재해왔다”며, “애국자로서 기독교인을 배출해 나라와 교회를 이끌도록 해 이 사회의 대변자로 나서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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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사회참여 적극적으로 매진해야” - 한기총 증경 대표회장 지 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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