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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환경연구소서 아카데미

“교회는 ‘자연 살리는 일’에 주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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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1.0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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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교회환경연구소(소장=신익상박사)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사무총장=이진형목사), 녹색네트워크는 지난달 31일 청파교회(담임=김기석목사)에서 ‘녹색신앙과 목회를 위한 녹색교회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기후붕괴는 우리에게 ‘지금, 당장’ 행동할 것을 요하고 시간이 촉박함을 경고했다. 이어 생태맹을 벗고 자연을 살리는 일이 하나님 일인 것을 깨달아 각 가정은 물론 교회 안팍의 경계를 넘어 지구를 살려내야 한다는 것에 뜻을 모았다.

 

이정배소장(현장아카데미)은 「기후붕괴에 직면한 한국교회 할일과 말일」이란 주제의 발표를 통해 “지구온도를 1.5도 이상 올리지 못하게 하라는 IPCC의 권고가 지난해 인천에서 결의 된 바 있다”며, “인류가 지금처럼 종전의 방식으로 살고자 할 때 수십 년 이내, 길게 잡아 2100년 되면 지구는 더 이상 생명공간이 될 수 없다는 것이 과학적 상식이 되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소한 향후 3년간 교회가 생태적 공동체가 될 수 있는지를 교회별로 실험했으면 좋겠다.”며, “미국 생태신학자 토마스 베리신부 말처럼 성서를 당분간 책자에 처박아 두고 향후 3년간 자연만 처다보자. 성서는 우리 눈을 자연에로 향하게 하지만 정작 우리는 죽은 글씨만 보고 있다는 답답함에서 한 말이다. 이런 말을 기억하며 단 1년 만이라도 창조이야기를 공부하고 설교하며 토론하여 교회적 실천을 모색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김기석총장(성공회대)은 「기후변화 가이아 그리고 인간」이란 주제의 발표를 통해 “20여 년 전 기후변화에 관한 경고를 들을 때, 나는 그것이 다음 세대 혹은 그 다음 세대의 일로 생각했다”며, “그런데 태평양 섬나라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있어 그것은 지금 당장 우리에게 닥친 일이다. 투발루를 비롯한 태평양의 많은 섬들이 매년 바닷물에 잠기어 가고 있다. 우리에게 기후변화는 단지 회의장에서만 이야기 나누고 잊어버리는 문제가 아니라 당장 이주하여 살아갈 땅을 찾아야 하는 절박한 이슈이다”고 전했다. 

 

또한 “궁극적으로 사람들은 더 많은 이윤과 소유를 추구하는데 이러한 욕망이 기후 온난화를 발생시켰다”며, “떼이야르 드 샤르뎅의 진화론적 관점에서 예수를 보면 예수는 인류가 진화하여 최종적으로 도달해야 할 완전한 인간성의 모델이다. 샤르뎅은 인간이 아직 진화 중에 있으며 최종적으로 진화가 완성된다면 인류는 예수와 같이 기꺼이 자기희생을 실천할 수 있는 이타적 존재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모두발언을 한 동 연대 양재성대표는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우리 교회들이 먼저 종교성을 회복하여 자연을 돌보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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