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19-11-11(월)

예장 백석대신측서 속회총회

교계 최초 ‘총회장 탄핵절차 신설’ 등 개혁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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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1.0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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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대신측(총회장=유만석목사·사진)은 지난 4일에서 5일까지 수원 라비돌에서 제46회기 속회총회를 개회하고 회무를 처리했다.

총회장 유만석목사는 총회에서 다시 한 번 ‘장로교다운 총회’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유총회장은 “지난 총회실행위원회에서 밝혔듯이 어떤 음해나 방해에도 굴하지 않고 우리는 깨끗하고 공정한 개혁적 장로교단을 세우는 일에 흔들림 없이 전진할 것이다”며, “교단의 기초가 되는 헌법과 규칙을 개혁교회답게 전면적으로 개정할 것이다. 또 모든 행정은 지교회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전개되도록 할 것이며, 총회조직은 최대한 슬림화하겠다”고 역설했다.

 

회원점명 후 상정된 안건에 대한 심의에 들어갔다. 무엇보다 목사정년에 대해 치열한 토의가 전개됐다. 결국 정년은 만 70세까지로 하며 1회에 한해 개교회 공동의회 결의(3분의 2 동의)를 거쳐 5년 이내에서 시무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으며 연장될 경우 총회, 노회의 공직 활동도 가능하도록 했다.

총회장 탄핵제도가 신설돼 눈길을 끌었다. 총대원의 2분의 1이 서명, 날인하면 총회장 해임안이 발의될 수 있도록 했으며, 해임발의에 따른 탄핵 심판은 총회 특별 심판위원회에서 심의하고 판결하도록 했다.

이어 총회서기 유기성목사는 당회를 중심으로 총대를 파송하는 장로정치의 원칙에 따라 총대선정은 7당회 4교회로 하되, 7당회 미만은 반드시 교회수로 하며, 노회조직은 노회조직 7당회 또는 30교회로 하자는 안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총대들은 토론을 진행했고, 원안대로 통과됐다.

 

총회조직은 최대한 슬림화한다는 원칙에 따라 상비부는 정치부, 행정법제부, 재정사회부, 교육부, 군경목부, 전도선교부의 6부와 재판국 등 6부 1국으로 하는 것으로 통과됐다. 위원회는 고시·감사·선거관리·기소·이단사이비·미래정책 등을 두기로 했고, 특히 재판국은 성설화하지 않고 사건이 있을 때만 가동하기로 했다.

 

기자회견에서 유만석총회장은 “오늘 700여 명이 총회에 참석했는데 이는 총회원 총수의 4분의 3 이상에 해당하는 것이다. 총회원들 절대 다수가 왔고 대다수가 헌법 개정에 동의했으니 수의에 버금가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또 “우리는 장로교다운 장로교를 추구했지만 백석에서 이를 받아들이지 못했다. 우리는 교단을 나눈 것이 아니라 장로교다운 장로교, 총회다운 총회를 만들려는 것이다”며, “우리 총회원들을 보면 상당히 순수하고 신사적인 분들인 것을 알 수 있다. 이들과 함께 초심을 잃지 않고 건강한 교단이 될 수 있도록 기초를 다지는데 힘을 쏟겠다. 나는 때가 되면 총회장에서 물러나도 교단을 위해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속회총회 식전행사로 미자립교회 후원을 위한 식사 바자회도 열렸다. 총회 첫날 오전에 참가자들은 회의장 입구 광장에서 쿠폰을 구입해 먹거리 해당 부스에서 음식을 구매했고, 수익금은 미자립교회 후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수원명성교회(2팀) 등이 여러 교회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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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에서 참가자들은 목사정년 문제에 대해 치열한 토의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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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바자회의 수익금은 미자립교회 지원으로 전액 사용된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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