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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51주년 맞은 오류동교회

관계중심 목회로 부흥하는 교회 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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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1.0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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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설립된 후 조종환목사 부임으로 지속적인 성장

“교회의 리더십은 목적지향적 리더십 속에서 세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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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51주년을 맞는 오류동교회(담임=조종환목사·사진)는 지역을 섬기고, 이웃을 사랑하는 교회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해나가고 있다. 1968년에 설립된 오류동교회는 1981년에 김상현목사(오류동교회 원로목사)가 부임하면서 서울 구로구 지역 복음화에 큰 불을 붙이며 부흥과 성장을 이루었다. 그러다가 2008년에 조종환목사가 담임으로 부임을 하면서 교회는 제2의 부흥기를 맞고 있다.

 

조종환목사는 목회리더십의 핵심으로 ‘관계’를 꼽았다. 조목사는 “관계는 결국 교회가 십자가 신앙 가운데 안정적으로 부흥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다”며, “교회의 리더십은 목적지향적 리더십과 관계지향적인 리더십의 조화 속에 온전히 세워진다”고 강조했다. 또 “목회자는 이런 목회관을 가지고 교회의 비전과 목적을 분명히 세워가면서 동시에 끊임없이 관계를 소중히 여기며 세워가야 한다”고 밝혔다.

 

조목사의 분명한 목회관은 교회와 지역사회의 관계에도 선한 열매로 나타나고 있다. 그는 교회는 지역과 친화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그것을 통한 지역 선교가 전도로 이어진다고 확신하여 ‘건강한 교회’, ‘영혼 사랑’, ‘다음 세대’, ‘지역 친화’를 교회를 세우는 4기둥으로 세워 목회하고 있다.

 

오류동교회는 ‘행복대학’을 통해 지역의 어르신을 잘 섬기는 교회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9월 행복대학 2학기 개강식에는 온수어르신복지관 엄영수관장, 바른미래당 지역위원장도 참여해 지역 내에 어르신 복지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연합여전도회 주관 바자회는 교회 안 행사가 아닌 지역행사가 되도록 거리로 나가 바자회를 열어 지역민들의 호응과 관심을 이끌어 냈으며, 출근길 전도를 통해 바쁜 직장인들이나 학생들의 건강을 챙기며 지역 복음전도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달 19일에 설립 51주년 이웃초청 열린음악회를 열어 이웃과 지역을 섬기는 본을 보였다. ‘10월의 어느 멋진 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감사 축제는 ‘명지홀리보이스’와 ‘명지홀리챔버오케스트라’, ‘홀리콰이어’를 초청해 영성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음악회를 연출했다. 이번 행사에서 좋은 공연을 한 명지홀리보이스와 명지홀리챔버오케스트라는 명지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교회음악학과의 교회음악아카데미 교수진들로 구성되었으며, 명지대학교의 창학 이념인 기독교정신에 따라 하나님의 사랑과 이웃사랑을 온 누리에 전하는 평화의 메신저로서의 사명을 위해 지난 2015년에 창단되었다.

 

조목사는 “창단 이래 7회에 걸친 정기연주회와 200여회가 넘는 특별연주회와 순회공연을 통해 기독교음악을 통한 민족복음화와 클래식 음악을 통한 소도시와 농어촌 등의 문화 소외지역을 찾아 국민정서 함양에도 기여해왔다”며, “명지홀리보이스와 명지홀리챔버오케스트라의 발표곡들은 이 시대 최고의 영성시인인 송명희 시인의 시를 창작곡으로 발표해왔으며, 국가조찬기도회와 릭워렌 초청 집회 등 교계 주요 행사에 초대됐다”고 소개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한국기독교를 대표하는 복음성가 「나」,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영원한 사랑」과 가곡으로는 「그리운 금강산」, 「향수」 등 다수의 가곡 및 오페라 곡들이 공연됐다.

 

무엇보다 2019년도 표어를 “성령의 능력으로 다음세대를 세우는 교회”라고 세우며 다음세대를 위한 전략을 세우고 그 전략을 완성해가는 교회로 발돋움하고 있다.

 

조목사는 “십자가 복음을 중심으로 한 관계적 목회관과 지역 친화적 사역이 오류동교회의 방향이다. 이를 통해 지역과 다음세대의 소망이 되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래서 성령의 능력으로 다음세대를 세우는 교회라는 표어로 △성령의 충만으로 주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나 △다음세대를 품고 섬기고 헌신하는 나 △주님의 마음으로 한 영혼을 정착시키는 나 등의 구체적 목표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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