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19-11-11(월)

교회협서 헌장세칙 개정안을 발의

유사한 형태의 타기구 회장겸임 불가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9.10.30 10:05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2확대.jpg

 

차기 회장후보의 에큐메니칼정신 공유 여부에 의구심

교회 내 성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대책마련안을 강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이홍정목사)는 지난달 24일 제67회기 실행위원회에서 헌장세칙 개정안을 발표하고, 헌장 세칙 제7조(실행위원회)와 제15조(임원선거) 개정안을 발의하여 회장의 직제에 따라 현직으로 활동하는 이를 실행위로 추대할 것과 교회협 회장이 교회협과 유사한 형태의 연합기구 대표직을 겸할 수 없도록 하는 문구를 추가했다.

 

교회협 헌장위원회는 헌장 세칙 15조(임원선거) 1. “임원은 총회에서 공천위원회가 추천한 임원후보를 인준하여 선임한다”에서 “단, 임원후보는 회원의 직제에 따라 현직으로 활동하는 이어야 하며, 법적 결격 사유나 윤리적 흠결이 없어야 한다”는 문구를 추가 했다. 이어 4. “회장은 임기 중에 본회와 유사한 형태의 연합기구 대표직을 겸할 수 없다”는 항목을 신설하는 안을 발표했다.

 

특히 회장 겸임 문제를 논의하던 중 기감측의 한 의원은 “이번에 기감 대표가 교회협 회장을 맡게 되는데 정작 기감 대표가 에큐메니칼 정신을 공유하고 있는지 심히 의심스럽다”며, “기감 대표가 지난달 3일 광화문 보수단체 집회에 참석하는 모습을 보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교회협 회장은 반드시 교회협과 같은 정신을 공유한 이가 맡아야만 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동 위원회는 기존의 헌장 세칙 7조(실행위원회) 1. “본회의 실행위원회는 총회 대의원 중에서 다음과 같이 배정한다”에 4항 “회원의 직제에 따라 현직으로 활동하는 이”를 신설하는 안을 발의했다. 동 위원회는 개정의 이유를 실행위가 의결기관인 만큼 위원들의 실행위 참석여부가 의결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데 현재는 현직으로 활동하지 않는 위원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실행위가 의결 정족수를 충족하는 것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들었다.


교회협 이홍정총무는 ‘교회성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대책마련’ 안을 제출하고 “매회기 정기총회 시, 총회대의원, 실행위원, 프로그램위원 등에게 성희롱예방교육을 실시할 것”을 건의했고, “이는 전문가에 의해 진행되어야 한다”는 단서를 달았다. 

 

또한 “총무 산하로 성폭력예방과 근절을 위한 연구위원회를 구성하여줄 것”을 함께 건의했다. 연구위원회는 성폭력 사건 발생시 필요한 처리 규정과 모성부성보호를 위한 헌장세칙과 처무규정 연구를 하게 된다.

 

한편 기감 윤보환감독회장 직무대행은 제68회기 총회 장소를 정하는 과정에서 임마누엘교회(담임=김정국목사)를 선정하여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다수의 위원들은 “정동제일교회나 종교교회 등 감리회에는 유서 깊은 교회들이 많이 있다”며, “그런데 김국도목사가 원로목사로 있는 임마누엘교회를 총회 장소로 제안한 의도를 모르겠다. 더구나 김국도목사는 교회협을 반대하고 있는 유명 인사 아닌가”라며 의구심을 던졌다.

 

이에 윤감독회장 직무대행은 “정동제일교회와 종교교회에 총회 장소 제공여부를 문의하기 위해 전화를 했지만 받지 않았다”며, “임마누엘교회에서는 목사님이 하시는 일인데 적극 돕겠다며나섰다. 나에게 위임된 사항이라고 생각해 혼자 결정해서 장소를 제안했는데 우리 교단 임원들과 논의를 해보고 다시 검토하겠다”고 항변했다.

 

교회협 이총무가 이 문제와 관련하여 교단 차원에서 검토·결정하여 총회 장소를 총회모집공고 발송 전까지 통보해 줄 것을 주문하면서 총회 장소 선정 문제는 기감측에 일임됐다.

태그

전체댓글 0

  • 81729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교회협서 헌장세칙 개정안을 발의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