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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서 에큐메니칼 선교포럼

“에큐메니칼은 지역운동으로 전환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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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0.2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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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이홍정목사) 교회일치위원회는 지난 17일 새문안교회에서 「한국교회여 새롭게 상상하라. 교회적 생태의 다양성을 향하여」란 제목으로 선교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국일교수(장신대), 하태욱교수(건신대학원), 오동균신부(대한성공회 대전교구 교육원장)가 발표자로 나섰다.   

 

한교수는「에큐메니칼 운동과 지역 교회: 선교적 교회운동과 지역 에큐메니즘」이란 제목의 발제에서 “한국 상황에서 에큐메니칼 운동이 지역교회들과 멀어지게 된 것은 에큐메니칼 운동이 70년대부터 한국사회독재정권에 저항하며 민주주의 실현, 정의와 평화,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운동으로 정치 사회적 차원에서 활발하게 전개되었다”며, “이런 이유로 보수교회에서는 지금까지 에큐메니칼 운동은 반선교적이며 정치적 운동으로 비판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에큐메니칼 운동과 정신은 서구교회에서는 신학자나 운동가들의 특정 집단에 제한되지 않고 모든 지역교회들에게까지 스며들어있지만 한국 같은 신생교회들에서 에큐메니칼 운동은 주로 전문적 기구 중심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교수는 “에큐메니칼  운동에서 발전시켜 온 다양한 신학적 주제들은 보편적인 하나님의 말씀을 시대적, 상황적 특성의 요청과 필요에 맞추어 적용하는 내용들이 많기 때문에 잘 읽어보면 지역교회의 목회에 유익한 통찰을 제공한다”며, “앞으로 한국교회와 신생교회에서는 에큐메니칼 운동과 선교가 지역교회를 세워주고 활성화 하며 세계교회와 선교에 참여하고 협력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주는 지역 에큐메니즘으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하태욱교수는 마을을 지향하는 교회, 마을이 되는 교회란 발제에서 영국의 교육혁신운동을 분석했다. 하교수는 “우선 성장주의 근대화를 추구해 온 한국사회에서 학교와 교회의 역할은 무엇인가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다”며, “물신주의 사회에 대한 문제의식을 구체화 시키거나 사회적 기능에 대한 고민이 얼마나 되었는지 되짚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이 성찰 속에서 세속적 성공이 아닌 지속가능한 사회를 향한 생태적 전환을 만들어 낼 교육은 어떻게 가능할 것인지, 신앙적 지향이 어떤 방향으로 향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모색이 필요하다”며, “관계중심의 사고가 요청된다. 근대가 만들어 낸 개인주의 승자독식의 문화를 끊고 소통과 관계를 통한 사회적 그물망을 만들어 냄으로써 새로운 대안이 가능하도록 연결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동균신부는「선교형교회란 무엇인가? Fresh Express의 실체」란 발제에서 “한국기독교가 처해 있는 문화적 상황에 충실한 선교론과 그에 걸맞는 교회론이 한국형 FX운동의 내용이 될 것이다”며, “한국교회는 예수 따름이라는 제자도의 새로운 교회운동을 다양하게 포괄해 내는 다양성이 나타나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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