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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서 제4회 백남상 시상

백남 김연준박사의 정신 계승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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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0.1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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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기념사업회는 백남상을 통해 공학과 음악, 인권·봉사 부분에서 이 사회를 빛낸 이들을 치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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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국·음악발전·인권증진 등 백남의 정신 계승 추구

백남 선생의 신념이 대한민국을 발전시키리라 믿는다

 

백남기념사업회(이사장=김종량회장)는 지난 16일 한양대학교 백남음악관에서 한양학원과 본지 설립자인 고 김연준박사(1914~2008)를 기리는 백남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동 사업회는 공학과 음악, 인권·봉사 등 3개 부문의 상을 제정·시상하며 백남 김연준박사가 보인 과학·음악발전을 통한 애국과 사랑의실천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이번 백남상의 공학 부문은 차기철대표이사(주식회사 인바디), 음악 부문은 김남윤원장(한국예술영재교육원), 인권·봉사 부문에 두 봉주교(한국천주교)가 각각 선정됐다. 또한 이날 시상식은 대한민국의 공학·음악 발전과 더불어 인권 증진을 위해 힘쓴 백남 김연준박사의 업적을 기리는 동영상을 상영하였다. 이어 김종량이사장이 나서 백남상 제정의 의의와 수상자를 축하하는 말을 전했다.

 

김이사장은 백남상을 세 부분으로 나누어 선정하는 이유는 백남 김연준선생께서 이루고자 하셨던 과업을 기리기 위함이다. 청년 김연준은 암흑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과학기술 개발로 나라를 구하겠다는 신념으로 동아공과학원을 설립했다, “애국의 정신과 결합된 실용정신은 한양대학교 교육을 통해 60~80년까지 한국의 산업화를 이끄는 중심 인재를 배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학과 음악, 인권·봉사 부분에서 수상하는 이들은 모두 백남 선생께서 강조한 실용정신과 음악의 열정, 인권 옹호 활동을 계승·발전하는 이들이다, “백남상 수상을 통해 백남 선생이 남겼던 정신을 오늘 되살려 계승·발전하길 간절히 기대하고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공학 부분 수상자인 차기철대표이사는 체성분 분석기술의 개발로 의료기기의 다각적 발전을 도모하고 세계 90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며 과학적인 신체 케어 시스템 구축을 일구고 있다.

 

김남윤원장은 열악한 교육환경을 딛고 수차례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 나서 최우수 연주자로 탁월한 연주실력을 발휘했으며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후학을 양성하는 일에 힘쓰면서 대한민국 음악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남기고 있다.

 

인권·봉사 부분 수상자로 선정된 두 봉주교는 파리외방전교회 소속 가톨릭 선교사로 가톨릭 농민회를 설립하고 농산물제값받기운동 등을 펼치고 한센병 환자를 위한 병원을 설립하는 등 사회적 약자 돌봄 사역을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

 

김종량이사장은 오늘 상을 받은 차기철대표이사와 김남윤원장은 백남 선생께서 강조하신 실용정신과 음악의 열정을 되살리는 데에 적합한 분들이다, “열악한 농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한센병 환자를 위한 병원을 설립해 사회적 약자를 지원한 두 봉주교는 사랑의 실천으로 대표되는 백남 김연준박사의 인권·봉사 정신에 부합한 사람으로 수상자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하며 백남 선생의 신념과 꿈이 이 사회를 더욱 아름답게 발전시키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백남 김연준박사가 꿈꾸었던 기술보국의 정신과 사회발전에 공헌한 바를 인정받아 공학 부분 수상자로 선정된 차기철대표이사는 백남 김연준선생님은 공학 인재를 배출하면서 대한민국 곳곳에 퍼져 과학·공학기술 분야 발전에 크나큰 공헌을 하였다, “백남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모범 사례로 선정된 사실에 몸 둘 바를 모르겠다. 회사 일에 임하면서 백남 선생님의 가르침을 상기하며 이 사회를 위한 좋은 모범이 되겠다는 다짐을 마음속에 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바이올린 연주계의 대모로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며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창립 멤버로 수많은 제자를 기른 공로를 인정받은 김남윤원장은 지난 2년 동안 개인사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학생을 가르치는 재미에 지금까지 버텨올 수 있었다, “이런 큰 상을 받게 된 것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도움이 크다. 이들이 돕지 않았다면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두 봉주교는 가톨릭농민회 설립과 농산물제값받기운동, 외국산 농산물 수입 반대 운동 등 농민 권리 증진을 위해 활약하고 상지여자전문학교를 설립하는 등 여성교육에 이바지하며 다미안피부과의원을 설립, 한센병 치료와 조기발견에 기여하는 등 인간생명의 존엄성을 보존하고자 활동한 사례가 김연준박사의 사랑의실천 정신에 부합하다고 판단하여 백남상 인권·봉사 부분 수상자로 선정했다

 

두 봉주교는 평범한 성직자로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 해온 것을 되돌아보면서 상을 받게 되어 송구스러울 뿐이다, “사랑의 실천을 강조하고 모범을 보여 준 예수 그리스도이신데 김연준선생 또한 감리교 교인으로 활동하며 이를 따랐다고 생각한다. 천주교 성직자로 동일한 믿음을 품고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김연준선생의 삶이 동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예수 그리스도를 이상으로 품고 있는 우리는 같은 그리스도인으로 믿음을 공유하고 있다고 본다.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자 노력한 백남 선생님을 기리는 상을 준 의미는 교파를 초월하여 모든 기독교인이 연대하여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함께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함께 활동한 이들을 대표해 상을 받는다고 생각한다. 사랑의 실천으로 대표되는 김연준 박사의 정신이 백남상을 통해서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백남 선생의 뜻을 따라 앞으로도 이웃을 돕는 일에 나서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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