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통해 복음전하는 하정록회장
인체공학적 설계로 혁신적 의자 출시
부천시에서 장애인들의 옆에서 봉사를 하며, 나아가 이들에게 필요한 새로운 활동을 시작하는 부자의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주인공은 부천시 정보화협회회장 하정록(사진)씨와 그의 아들 하누리씨이다. 아들 하누리씨는 허리.Q 회사의 대표로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동시에 교회에서도 집사로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이번에 의자를 개발하게 된 계기에 대해 하대표는 “관내 장애인들에게 컴퓨터 교육을 진행하면서, 바른 자세를 잡아주고 체중을 분산시켜 줄 수 있는 의자의 중요성을 느꼈기 때문이다”며, “상체의 체중이 장기를 압박해 건강에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도 접하며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몸을 지지할 수 있는 의자를 고민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제품의 장점에 대해 하대표는 “허리.Q 의자는 장애인들이 늘 사용하는 목발의 원리를 이용하여 겨드랑이에 거치대를 만들어 주어 체중의 중량을 1차적으로 분산시켜 줄 수 있고, 이를 통해 척추가 지탱해야 되는 무게를 줄여준다. 이에 따라 바른 자체 유지될 수 있도록 도와 장시간 의자에 앉아 공부나 업무를 하여도 허리 주위의 무게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대표는 “의자개발과 판매를 통해 장애를 가진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고 이 일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새롭게 개발된 허리.Q 의자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