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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규목사 시집 「촛불을 든 아들에게」

다음세대 향한 신앙적 조언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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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0.1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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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교회의 김창규목사(사진)는 시집 〈촛불을 든 아들에게〉를 펴내고, 기독교 사회운동에 참여했던 기억을 되뇌며, 촛불로 대표되는 다음세대 정치운동에 관한 소회를 형상화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시는 소리이자 노래라고 생각하면서 음악성과 회화성을 동시에 지녀왔다. 이와 동시에 시인들은 자신의 시가 당대의 현실을 비껴가지 않으면서 때로는 선언적 목소리를 가질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시의 사회적·역사적 소명과 역할에 의미를 부여해 왔다. 김창규목사는 문학이 지닌 역사적 사명 의식을 품고 오늘날까지 시를 쓰며 시 노래해 왔다. 적어도 그의 시와 행동은 그렇게 항상 바늘에 실처럼 따라다니면서 독자들의 마음을 꿰매어 준다.

김목사는 1970년대부터 기독교 사회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5·18광주민주화운동 등 한국 현대사의 역동적 지평선에 서 왔다. 심한 간질환으로 사경을 헤맨 바 있는 김목사는 감옥에서 겪은 고문과 구타로 몸과 거동이 자유스럽지 못하지만 지금도 낮은 자들의 눈물을 닦아야 하는 곳이 필요하다면 언제라도 달려가 기도하며 주먹을 세우고 있다. 이러한 그의 믿음이 아들에게 이어져 촛불로 화한 지금, 김목사는 자신과 같은 길을 걸을 다음세대에게 신실한 마음을 담아 시로서 자신의 바람을 전했다. 〈푸른사상 펴냄/신국판 변형 반양장 176쪽/값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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