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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0.0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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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선교팀 방문하여 6개 마을 봉사

22-해성교회.jpg

 

지난 6월부터 이곳은 우기철로 접어들어 수시로 비가 내린다. 올해 유난히 잦은 비에 전국적으로 뎅기열로 사망하는 숫자가 증가하고 있다. 올해 8월까지의 통계에 의하면 뎅기로 사망한 숫자가 900명을 넘어서고 있다고 한다. 그 외, 고열, 감기, 천식, 폐렴, 피부병 등의 질병에 시달리는 이들도 많다. 특별히 그 대상자의 대부분이 아이들이라는 게 안타깝다. 우리교회 아이들도 뎅기열로 2명, 수막염으로 1명 천국으로 갔다. 지난달에 1명의 학생(란스)이 뎅기열로 병원에 입원했는데 회복되어 지금은 퇴원했다. 현재 두 명의 학생(레넬라, 절리)이 뎅기열로 병원에 입원해 있고, 천식으로 1명(제닐린)이 병원에 입원해 있다.

 

처음으로 우리교회 단기 선교팀이 방문했다. 1월 16일에서 23일까지 해성교회에서 목회자와청년들이 방문하여 마을 방문 및 전도, 찬양, 율동, 그리고 준비해 온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 의약품, 각종 문구 및 장난감 등으로 6개의 마을을 헌신적으로 섬겨 주었다. 단기팀은 경비를 절약하여, 남은 금액을 선교 헌금하셔서 텐트 천과 악기 등을 사게 되었다. 나누고 남은 문구류는 여름 성경학교 때 아이들의 선물로 사용할 수 있었다.

 

이곳은 연중 4월과 5월이 무더위가 최고조에 달하는 기간이기에 학교도 방학을 한다. 그래서 우리가 3월에 교사 강습회를 통해 교사들을 훈련시키고, 4월이나 5월에 여름성경학교를 개최한다. 이번 년도에는 4월 24일에서 26일까지 3일동안 오전 8시부터 12시 점심때까지 하였다. 이제까지는 마을(6)에 있는 천막교회에서 개최 했었는데, 산등성의 마을(1)에서 마을(4)까지의 4개의 마을에 아이들이 더 많으므로, 마을(3)의 예배장소인 보육원에서 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지난 년도까지는 Glory of God Church의 교사들이 와서 우리 교회를 섬겨 주셨는데, 올해에는 우리 교사들이 그 교회와 여름성경학교 준비도 같이 하고, 이번에는 우리 교사들이 주 교사가 되어 여름성경학교를 이끌었고 그 교회의 교사들은 보조교사로 섬겨주셨다. 우리 교사들이 아직도 많은 부분에서 준비되어야 하지만, 앞으로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가능성들이 보여서 감사했다. 그들에게는 아주 큰 경험이었을 것이다. 더위에 비지땀을 흘리면서 왔다 갔다 해서인지 수련회가 끝나고 저와 몇 명의 교사들이 몸살감기에 걸렸었지만, 이곳의 많은 아이들에게 예수님을 전하는 좋은 기회였다. 여름성경학교의 교사로 섬기는 우리 교회 일꾼들은 다 고등학생들이다. 미래에 이들이 교회를 이끌어갈 영적인 기둥들이 되기를 소망하고 있다.

         /곽명숙 필리핀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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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통신] 잦은 비에 뎅기열로 사망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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