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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0.0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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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목회, 「선교적 교회」 특집

월간목회 하나님 나라운동의 선교적 이해통한 실천적 대안 모색

「창조문예」는 「작가연구」 첫 번째로 이성교 시를 분석, 「신앙계」는 ‘소명’ 조명

한일 간 연대의 역사통해 갈등·분쟁 종식 가능성 재고 기독교사상



낙엽이 흩날리는 가을을 보내며 10월호 교계잡지는 하나님 나라 운동에 관해 조명했다. 〈월간목회〉는 「선교적 교회」, 〈기독교사상〉은 「새로운 한일관계를 향하여」, 〈신앙계〉는 「한국을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기억하라」란 특집으로 꾸몄다. 기독교문학 종합월간지인 〈창조문예〉는 한국 현대문학 100년과 아동문학 산책 등을 연재했다.

 

〈월간목회〉는 김선일교수(웨스트민스터신대)가 「선교적 교회를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란 주제로 “새로운 사역 모델로 제시되고 있는 선교적 교회는 하나님의 백성이 흩어져 교회로 살아가기 위해서 모이는 교회로 이해할 수 있다”며, “신자들로 하여금 그들의 가정, 이웃, 일터에서 선교적 삶을 구현할 수 있도록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안하는 것이 최근 선교적 교회 운동의 방향이다”고 말했다.

 

〈기독교사상〉은 정재정교수(서울시립대)가 「1960년대 이후의 한일관계, 그 특성과 비전」이란 주제로 1960년대 이후의 한일관계사를 정리하며 그 특징을 설명하고 이를 토대로 역사적 과정을 살펴볼 때 한국과 일본의 위상은 크게 변하였으며, 오늘날 두 나라는 수평적이고 대칭적인 관계임을 직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제간사(일본그리스도교협의회)는 「한일 민주화운동 연대의 역사와 전망」이란 주제로 지금까지 넘을 수 없었던 식민지주의의 잔재를 제대로 응시하고, 침략전쟁과 식민지 지배의 전후 책임 정신으로 이를 극복하며, 우애와 연대의 정신으로 동북아 전체의 비핵화와 평화구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서와 설교’ 코너에서는 고성은박사(호서대)가 「교회 중심의 신앙생활」이란 제목으로, 조헌정목사(향린교회)가 「초대교회와 북한 가정교회」란 제목으로 성경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했다.

 

〈신앙계〉는 커버스토리로 이정훈교수(울산대)의 「하나님이 주신 자유를 반드시 지켜내야 합니다」란 주제로 교회가 동성애와 이슬람, 이단의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 비관적이고 절망적인 시각을 가진 기독교인이 많아지는 현실 속에서 이때가 바로 하나님이 역사하실 때라고 강조한다. 소설가 김성일장로의 「너와 함께 있으리라」 칼럼이 연재 중이며 전 세계를 걸으며 중보기도하는 헨리 그루버목사의 기도 칼럼, 「오래된 상처의 치유」란 주제로 벤 토레이신부의 글이 게재됐다. 

 

〈창조문예〉는 「작가연구」 첫 번째로 이성교원로시인의 대표작과 연보, 작품론, 나의 신앙과 나의 문학을 수록했다. 또한 이근배의 「그림값과 글값」란 제목의 권두칼럼이 게재됐다. 신작 다섯 편으로는 김익두와 임승천, 용혜원, 노세웅의 시가 각각 게재됐다. 연재되는 작품은 김종회의 「일제강점기를 사실적으로 바라보기」(2회), 강정규의 「내 인생의 빛이 된 책」(6회), 김봉군의 「소재와 주제」(5회), 정선혜의 「민족 암흑기 회람지 〈동원〉의 주역 임인수」(2회), 이상범의 「이삭과 리브가」(18회)가 각각 게재됐다. 또한 김익하의 연재소설 「토렴」 5회도 연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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