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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기독인문학연구원서 세미나

교회 내 반지성적 태도변화를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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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0.0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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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인문학연구원(대표=고재백교수)은 오는 7일 역삼동 크리스찬살롱에서 「기독교 신앙과 과학의 건강한 관계 정립을 위한 한 크리스천 천문학자의 호소」란 주제로 독서 세미나를 열고, 반과학주의 경향을 지닌 한국교회의 변화를 촉구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세미나를 통해 한국교회 안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창조과학의 문제점을 비판하고 신앙과 과학의 조화를 추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음을 전할 방침이다. 강사로는 우종학교수(서울대)가 〈과학시대의 도전과 기독교의 응답〉이란 책을 놓고 강의할 예정이다.

세미나 관계자는 “한국교회에 뿌리깊게 박혀 있는 반과학주의·반지성주의적 풍토는 교회 내부는 물론 외부에 있는 사람들조차 기독교와 과학이 상극인 존재로 인식하도록 하고 있다”며, “이러한 오해를 풀고 신앙과 과학의 조화를 추구한 유구한 기독교 역사의 흐름을 잇고자 노력하고 있는 우종학교수를 초청해 강의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기독교 신앙과 과학 간의 건강한 관계 정립을 추구하는 저서를 집필하는 등 크리스천 과학자의 간절한 호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이 교회 내에서 존중받는 분위기가 세워질 필요가 있다”며, “창조과학 일변도인 한국교회의 변화가 일어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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