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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러기사랑나눔 윤종선 상임이사

학생들 의식주·학업위한 돌봄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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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9.0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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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간 나눔활동을 통해 빈곤한 아동들 행복위해 노력

해외연수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


1986년 12월 9일 단돈 1000원의 생명씨앗으로 시작된 부스러기사랑나눔회(상임이사=윤종선·사진)는 지난 32년간 나눔활동을 통해 빈곤한 환경으로 고통 받는 아동들과 그 가정들을 돌보는 일에 힘써 왔다. 

 

동 단체는 마태복음 15장 말씀에서 자신의 병든 딸을 예수께서 고쳐주실 것이라 믿는 어머니의 믿음처럼, 가난한 아이들이 행복해지는 ‘부스러기 기적’이 일어날 것을 믿고 형편이 어려운 아동들을 섬기며 그들이 스스로 우뚝 일어설 수 있도록 함께 하고 있다.

 

윤종선상임이사는 “후원가족들께서 나누어주시는 ‘거룩한 부스러기’에 깃들어 있는 진실한 사랑의 마음을 알기에 사람의 생명과 영혼을 살리는 마음을 담아 나눔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의 소중한 사랑나눔을 통해 이 땅의 가난한 아동과 그 가정이 다시금 희망을 품고 새 날을 이어갈 수 있다면 ‘거룩한 부스러기’ 나눔은 계속 이어져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동 단체는 학생들의 기본 의식주 생활의 지원은 물론 그들의 학업·문화 활동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일례로 동 단체는 지난 10개월 동안 ‘도전! English Up!’을 진행하고,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중 영어실력이 많이 향상된 9명을 해외연수 장학생으로 선정하여 7월 27일부터 2주간 해외연수를 다녀오기도 했다.

 

외국에서 생활을 해야 하는 만큼, 아이들은 필리핀으로 떠나기 전 1박 2일간의 사전워크숍을 통해 필리핀에 대해 공부도 하고, 외국 생활에 대한 팁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뿐만 아니라 인사동에서 외국인과의 인터뷰를 진행함으로써, 현지에서 외국인을 만나도 당황하지 않고 원활하게 소통하기 위한 연습을 했다.

 

또한 필리핀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영어공부 뿐만 아니라, 보육원 봉사활동, 문화체험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이 되었다. 많은 활동들이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이었던 만큼 학생들은 매 시간 많은 것들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었다. 특히 보육원 방문을 통해 자신들보다 더 어려운 처지에 있는 현지 학생들을 만난 것이 큰 경험이 됐다.

 

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엔 영어로 어떻게 말을 이어가야 할지 몰랐다. 하지만 보육원 아이들이 모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어서 나도 쉽게 다가갈 수 있었다”며, “이렇게 예쁜 아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중에 커서 꼭 이 어린이들을 위해 후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동 단체는 「빈곤한 아동이 한 명도 없는 나라」란 슬로건으로 아동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먼저 동 단체는 주거나눔을 통해 주거 보증금이 없어 당장 갈 곳을 잃거나 집에서 쫓겨날 위기에 놓인 아동과 그 가정에 긴급 나눔을 통해 보금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생활나눔을 통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여 빈곤 환경의 아동들이 새학기나 어린이날과 같은 특별한 날에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지원한다. 

 

이에 더해 동 단체는 학대와 방임으로 마음의 상처를 안고 있는 아동들의 마음이 건강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심리검사비와 미술·놀이·음악·언어 등의 심리치료비를 지원하고,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고통 받는 아동들과 생명이 위급하여 응급수술이 필요한 아동들의 가정을 위한 의료비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동 단체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배움을 포기해야 할 위기에 놓인 아동들을 위해 학습·음악·체육 등의 교육비 나눔으로 고른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며 기독교의 나눔정신에 대한 본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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