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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8.0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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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한국교회가 세상에 대한 소금과 빛의 역할을 못 하고 있다는 비판이 많다. 심지어 교회가 사회를 염려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가 교회를 염려하고 있다는 말까지 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마태복음 5장 13절). 원래 소금은 부패시키는 균들을 죽이고 제거하는 것이다. 따라서 기독교인은 부패한 땅이 완전히 부패하지 않도록 막아주는 요소이다. 그리고 빛은 어두워진 세상을 맑혀주는 것이다. 빛이 빛이면 깨닫게 하며, 깨달음은 생명과 지식과 지혜를 가져온다. 우리는 생명을 통해서 성결, 사랑, 겸손, 온유, 인내 등 생명의 풍성함을 갖는다(골로새서 3장 16절). 이 풍성함은 소금과 빛의 역할이다.

그러면 신뢰 회복의 세속화 대책은 무엇인가. 이것은 진리에 대한 분명한 믿음으로 교회가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어야 한다. 먼저 진리를 분명하게 깨닫는 것이다. 진리란 영원히 변하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만이 진리이다.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예수께서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말씀(요한복음 14장 6절)하시면서, 아버지의 말씀이 진리다(요한복음 17장 17절)고 하셨다.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다(요한복음 1장 1절). 교인들 중에는 ‘무신론자’들 곧 종교인들이 많이 있다는 비판이 있다. 

또한 교인들은 교회의 역할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오늘의 교회생활은 하나님 나라의 시작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로마서 14장 17절).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께서 목적을 이루시기 위하여 그분의 영광을 표현하는 곳이다. 그래서 먹고 마시는 곳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의와 평강 그리고 성령 안에 있는 희락이 중요하다. 의는 옳고 합당한 것이다. 교인들은 다른 사람에게나 일에 있어서 하나님께 올바르고 합당해야 함으로써 자신을 엄격하게 관리해야 한다. 평강은 의에 결과이다(히브리서 12장 1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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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진리의 신뢰를 회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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