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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서 개혁 세미나

“생활·영혼·성화·영화 구원에 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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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7.0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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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jpg▲ 부흥협의회 세미나 참가자들이 한국교회의 개혁과 부흥을 다짐했다.
 
부흥협의회는 분열없이 성경중심으로 부흥위에 전념
“이기적 목적으로 교회 실추시키는 것을 좌시 않겠다”

단체설립 50주년을 맞아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대표회장=임준식목사)는 교회개혁·부흥세미나를 지난달 27일 목양교회에서 열었다. 강사로 손석태박사(개신대학원 명예총장), 김명용박사(전 장신대총장), 전택식목사(순복음서울진주초대교회), 임준식목사(목양교회) 등이 나섰다.

1부 예배에서 동 단체 이사장 송일현목사(보라성교회)는 “교회는 영적인 사람들이 모여 하나님께 예배하는 곳이 교회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두 거듭나야 한다”고 전했다.

인사말에서 대표회장 임준식목사는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는 1969년 새 생명의 유기체로 조직돼 올 2019년 50년, 희년이 됐다. 50년 전 한국의 정세가 혼돈과 공허와 흑암이 깊음 위에 잠겨 있을 때 새 생명의 빛을 증거하기 위해 조직된 최초의 부흥단체가 바로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이다”고 소개했다.

제2부 세미나에서 손석태박사는 「여자의 후손:언약적 구원론」에 대해, 김명용박사는 「신학과 교회성장」에 대해 발표했다. 전태식목사는 “교회는 보이는 교회와 보이지 않는 교회가 있다. 교회부흥은 사람이 많아지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이 변하는 것이다”며, “우리 한기부가 열망하는 교회개혁은 바로 말씀으로 교회가 교회다워지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 단체 이사장 송일현목사와 대표회장 임준식목사는 따로 기자회견을 열고 부흥협의회의 방향과 활동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송이사장의 모두발언 후에 임대표회장은 먼저 부흥협의회가 만들어지게 된 동기에 대해 말한 후에 동 협의회의 사명에 대해 △첫 아담 안에 영적으로 죽은 사람은 반드시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함 △거듭나는 것은 영으로 태어남을 의미 △거듭남은 생명의 말씀으로 됨 등으로 설명했다.

또 “그동안 한국교회 안에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교회연합, 한국교회총연합 등의 연합기관이 만들어졌는데, 최근 한기총의 문제는 우려스럽다”며, “한기부는 분열 없이 오직 성경을 중심으로 목회와 부흥운동에 전념했다. 목회자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닌 전신갑주를 입고 선으로 악을 이기는 것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교회와 국가의 관계에 대한 한기부의 입장을 밝혔다. 임대표회장은 “교회는 하나님의 섭리를 인정하며 정부를 인정하지만 하나님의 뜻에 어긋날 경우 견제하는 예언자의 기능을 갖는다. 그러나 그 방법은 일반적 상식에서 벗어나거나 폭력적이어서는 안 된다”며, “더 이상 이기적 목적을 위해 한국교회의 분열케 하며 기독교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것을 본 대표회장은 좌시할 수 없음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 연합기관이 교회와 사회에 혼란과 논란을 가중시키는 것은 하나님의 뜻으로 볼 수 없다”고 단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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